[경북영양여행] 영양가볼만한곳 -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영양가볼만한곳 - 영양산촌박물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영양에 위치해 있는 영양산촌박물관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경북 여행에는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많은데, 박물관은 여행지로 향할 때 꼭 들러야 할 코스 중에 하나죠.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장료도 저렴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와 문화적인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보이는 박물관의 정면 입구 입니다!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관람로를 따라 가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요.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구경거리들이 있답니다.

옛 사람의 모습도 보이고..

쟁기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옥 중에서 이런 포커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는 투호 게임도 해 볼 수 있고

전통가옥과 널뛰기 등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선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지붕이 너와집처럼 보이네요. 

너와집은 원래 강원도 쪽에서 잘 발달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모양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Note

너와집은 기와 대신 너와로 지붕을 이은 한국의 전통 집이다.

예전에 화전민이 사용했던 집으로, 맑은 날은 지붕 재료가 수축하여 통풍이 잘되고, 비오는 날은 습기를 빨아들여 빗물이 새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화전민이 없어지면서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졌다. 원래 함경도 산촌에서 발달한 가옥 형태이다. 건조한 겨울에 너와의 틈새로 집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흙을 깐 고미반자를 만든다.

출처 - 위키백과

입구에서 보이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와 새마을기, 영양군기가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폐관일에 유의하세요.

영양산촌박물관이란 이름처럼,

산과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유물들과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직접 확인해보시길!

제 2의 심사임당이라고 불리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의 일대기를 만화화하여 전시해 둔 곳도 있습니다.

영양 일대에 두들마을과 음식디미방 등 장계향 관련 문화콘텐츠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영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조지훈 선생과 이문열 선생이죠.

저는 이문열 삼국지 세트 10권짜리를 못해도 10번 이상은 읽은 매니아 중의 매니아인데,

영양 출신이라고해서 정말 놀란적이 있었답니다. ㅎㅎ

두들마을에서 이문열 선생의 생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영양에서는 조지훈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지훈예술제가 개최됩니다.

영양산촌박물관 우측을 바라보면 외씨버선길이 있습니다.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보선이여.'

외씨버선길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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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을 여행하거나 관광을 예정 중이시라면

또는 계획 중이시라면영양산촌박물관을 꼭 코스에 넣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