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덕분에 트래픽 펀치를 맞았습니다!
- 일기
- 201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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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 6월 26일 오후 11시 ) 에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16강 경기가 있던 날이었죠.
아쉽게 패배한 모습에 , 자국민으로써 너무나도 속상하고 답답하여
심판 판정에 대한 개인적 견해의 글을 적었습니다.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 블로그 확인!
어..어..어라??
방문자 수가 블로그를 운영해온 수개월동안 처음보는 숫자였습니다!
무려 23,000 분 이상이 트래픽 유입 되었더군요 -_-;
( 다른 파워블로거분들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트래픽 이므로
"트래픽 폭탄" 에서 좀 다운그레이드하여 " 트래픽 펀치 " 로 네이밍 해보았습니다 ^^ )
어제 방문수를 보면 알겠지만 제 블로그는 인기가 없어서
대부분 검색 유입으로 들어오고 있었으며,
하루 평균 500~ 700 정도를 왓다리 갓다리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뭘까요?
월드컵 시즌에 맞춰진, 핫 이슈가 될만한 소정의 ... 어쩌면 간략한 글을 적었을 뿐인데도
저렇게나 많은 방문자가!!!!!!!!!!!
얼마전에 블로거 "머니야" 님이 남기신
- IT 블로거가 인기 없는 이유 - 라는 포스팅을 읽었습니다.
저 또한 많은 동의하는 부분 있었고, 또한 현실이 그랬습니다.
IT 블로그는 인기가 없죠. ㅠㅠㅠㅠ
어쨋든 대부분 검색 유입으로 들어왔었기 때문에 ,
네이버 - 구글 - 다음 검색 대략 유입경로는 이런 순이었는데
판도는 순식간에 바꼈습니다.
다음뷰가 2위로 급격히 치솟앗네요;;;
혹시나 다음 메인에 걸린건 아닐까??
라는 얼토당토않는 기대심을 가지고 다음 포털을 방문했지만
꿈같은 이야기 였었죠...ㅋㅋ
다음뷰 상단측에 피드되어 있긴 했습니다.
처음으로 다음뷰추천 3자리...게다가 322 라는 큰 숫자를 받아
오늘 너무 감명깊은 날이었네요...
다른 IT 관련 글을 쓸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 노력과 시간만큼의 댓가는 따라오지 않더군요...
하지만 시즌에 맞춰진 이슈된 글을 하나 쓴것은
고작 10분 내외였습니다.
엄청난 파급력이네요...
한편으론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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