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업기술센터 공원 나들이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15. 7. 10.
안동농업기술센터 공원 나들이
안동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갈 수 있는 안동농업기술센터 인근에는 나들이하기에 좋은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보통 안동에서 동쪽 방향, 특히 영덕으로 향할 때 거쳐가게 되는 곳으로 안동대학교에서 조금만 더 가면 당도할 수 있는 곳. 지나가다가 한번쯤은 엄청 큰 메뚜기 모양의 건물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곳이 바로 안동농업기술센터 공원이다.
정해진 명칭이 따로 있는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그냥 쉽게 쉽게 이야기해서 농업기술센터
라고 부르곤한다. 물 나오는 곳과 예쁘게 디자인된 화장실이 매력포인트. 그늘도 많고 실내외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선호할 물이 많아 시원한 곳이다. 짬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 까먹으면서 놀기에 아주 괜찮은 곳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해 둔 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안 쪽으로 들어간다.
노란색 풍차 모양을 가진 입구의 화장실이다. 아마 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한 곳일 듯. 이국적인 모양새다.
곤충이나 동물 모양의 구조물이 역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곳곳이 포토존인 셈.
오늘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은 예전처럼 많지않다. 골목도 거의 없는데다 학교 운동장도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점점 부적합해지고 있어서 아이들의 체력을 소비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이 곳 물 풀장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길목에서도 놀 수 있다.
농업과학체험관 안에서는 푹신한 매트와 농업관련 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 화장실과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 목을 축이고 싶다면 들어가보자. 그 유명한 메뚜기 모양의 건물이 바로 이 곳이다.
살아있는 오리 거위도 볼 수 있다.
실제 물로 돌아가는 풍차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못
공룡 입에서 물이 잘 나온다.
주차장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온실을 만날 수 있다.
열대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한바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