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울진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울진 백암온천은 울진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찾게되는 곳이다. 자료조사가 부족했던 까닭인지 제대로된 설명이 없던 탓인지, 실제로 백암온천을 찾기 전까지만해도 나는 백암온천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호텔이나 리조트에 각각 붙어있는 식이었다. 결국 한화리조트 프론트에서 직원과 대화를 하여 상세내역을 알게되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블로그 리뷰도 꽤 많이 참고하였는데, 백암온천 좋다-나쁘다 소리만 있고 이런 내용은 못봐서 어리둥절했다가 이번에 확실히 배웠다.

Note

울진 백암온천은 온천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호텔 또는 리조트 지하에 별개의 욕탕으로 만들어져있다. 리조트 이용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고, 대표적으로 한화리조트, 원탕고려호텔 등을 방문하면된다.

길을 잘못 들어 온정저수지에 방문했다가 다시 길을 되돌아 이번엔 제대로 들어갔다.

백암온천관광안내소를 거쳐가면된다.

백암온천장이 있는 호텔지구 입구.

입구쪽에서 크게 볼 수 있는 원탕고려호텔. 입구에서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한화리조트.

평범한 리조트답게 깔끔한 모습을 하고있고 주차장도 매우 넓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아 복잡하기도했다. 장기주차 고객보다는 백암온천을 이용하는 유동고객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니 주차공간이 많이 생겼다.

주소는 온천로 129-13이고, 내비게이션에선 울진 한화리조트를 찍으면된다. 굿스테이 숙박시설로 지정된 곳인데 한번 쯤 숙박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개별 고객은 비용이 꽤 나갈 것이므로 한화리조트와의 연계사업을 찾으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유리하다.

한화리조트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간다. 대온천탕은 지하 2층에 있다.

사우나 영업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참고하자.

백암온천은 끊이지않는 천연온천수다. 물이 좋다고 소문이 날대로 나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물은 좋지만 온천 시설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과는 다르게 일반 대중목욕탕과 큰 차이가 없으니 이용 여부를 잘 결정하도록하자.

남녀 사우나실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고,

프론트에선 화장품 등을 판매 중이다.

이용요금은 성인은 10,000원, 소인은 7,000원이다.

만으로 5세 이상은 혼욕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다른 리조트나 호텔의 온천탕은 안가봤지만 대체로 비슷할 것 같다.

프론트 바로 앞에는 아주 넓은 평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아무말 없이 앉아있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있다. 딱봐도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다.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들은 준비에 시간이 좀 더 걸리므로 느긋하게 기다리거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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