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 해단식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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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 해단식 2016

12월 16일 금요일. 경상북도청 4층 브리핑룸에서 2016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 및 SNS 서포터즈 해단식이 있었다.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개월을 힘차게 달려왔던 블로그 기자단이다. 이번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은 2012년 이후 다시 부활한 서포터즈라고 할 수 있는데,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가 분리돼 운영됐다. SNS 서포터즈는 SNS를, 블로그 기자단은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인 두드림 블로그에서 활동을 했다. 모두들 열심히 활동해준 덕분인지 올해 경상북도는 SNS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은 아직 시작한지 오래지않았지만 후발주자로서 여러가지를 벤치마킹하면서 괜찮은 활동으로 이어졌다. 활동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었고, 경상북도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어 좋았다. 제약이 많아지면 그만큼 창의성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번 2016년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 활동은 큰 제약이 없었다.


경상북도청 4층 브리핑룸은 처음 발대식을 진행했던 익숙한 장소였다. 하지만 10개월만에 찾아가다보니 길이 헷갈려서 약간 돌아서 들어가버렸다.

발대식을 한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해단식이라니… 아쉬움이 밀려온다.

이번 활동은 블로그 기자단 20명, SNS서포터즈 40명으로 구성이 됐는데 해단식 날짜가 금요일이고 평일인데다 연말이다보니 아무래도 참석자가 조금 적었다. 내년에는 발대식 때 아예 해단식 날짜를 공지해줘서 미리 날짜를 조정할 수 있게 해주면 참석율이 높아질 것이다.


도청 근처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해단식이 이루어졌다. 1년동안 활동했던 동영상이 상영됐는데 하나하나 둘러보니 모두가 추억이고 기억이라 기분이 센치해졌다.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에는 경북 곳곳에 있는 많은 사람이 활동을 했다. 경주, 포항, 울릉도에 계신분도 있고 안동에 있는 사람, 그리고 SNS서포터즈까지 확장하면 경상북도의 모든 곳을 커버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분들이 모여있다. 나이대가 살짝 높지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꼭 젊은이들이 잘하는건 아니니까. 오히려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훨씬 더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보여준다. 이런 활동의 중요성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이번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 기쁘다. 특히 경상북도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여러번 강의 추천도 받았고 라디오 출연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전체를 되돌아보니 정말 감사한 일들 뿐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운 좋게도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 우수활동자로 선정이 되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추천훈격은 도지사인데, 경상북도에서 받는 표창은 유독 남달라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경상북도와 안동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2016년의 경상북도 블로그 기자단 활동은 이걸로 공식적으로 끝이났다. 내년에도 활동이 있다면 지원해서 다른분들과 소통하며 재미있게 콘텐츠를 만들고 기획하고 취재해보고 싶다. 선정해줘야만 가능하겠지만…

활동하셨던 모든분들이 수고가 많으셨다. 내가 가장 좋았던건 두드림 블로거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 거주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많은분들을 새롭게 알게됐다는 점이겠다. 누군가를 새롭게 알아가고 함께 활동하면서 같은 목표를 공유한다는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안동에도 이런 활동이 좀 있으면 좋으련만… 안동은 유독 이런것에 관심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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