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후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 가톨릭상지대학 시민대학

[강의후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 가톨릭상지대학 시민대학

• 강의 제목 : 스마트폰 활용교육 / 스마트폰 200% 활용하기
• 강의 장소 : 가톨릭상지대학 아녜스관
• 강의 일시 : 2017.05.09(화) 19:00 ~
• 강의 대상 : 안동 가톨릭상지대학 시민대학 수강생 및 관계자

안동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시민대학생분들을 모시고 <스마트폰 200% 활용하기> 강의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시원한 비가 내린 날이었죠. 많은 학생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강의 시간동안 혼자 케어하느라 연신 땀을 닦아야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일상을 보낼 수 있겠죠. 기능은 이미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사용하면 끝이죠. 풍경 사진을 좀 더 선명하게 찍고, 셀카를 찍을 때 자동으로 성형수술을 시켜보면 어떨까요?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고 눈동자를 크게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필터를 이용해서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자랑해보는건 재미있는 일상입니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폰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비싸고 기능이 많은 기계입니다. 손 안의 작은 컴퓨터라서 원하는 것들 중 거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죠. 조그마한 사각형 화면안에서 펼쳐지는 무한의 세계. 이 아담한 모바일 기기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가져가고 시대와 문화를 리드하는 주인공입니다.

제가 시민대학에서 강의하는 분야는 주로 실용분야입니다. 이론은 거의 없고 실습 위주의 교육이라서,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으나 강의가 끝난 뒤에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을만큼 간단해집니다. 강의실을 나간 직후부터 곧장 쓸 수 있을만한 것들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너무나 쉬워서 진도가 느리다고 느낄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작년 1학기와 2학기에 이어 올해 1학기에도 제가 시민대학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매번 할때마다,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없다는 피드백을 받으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강의를 포함한 지식 공유 문화가 안동에서도 많이 발전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