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간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도보여행
- 여행 정보/17 일본후쿠오카 자유여행
-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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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간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도보여행
니쿠젠에서 스테키동 곱빼기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다음 오호리공원으로 향했다. 니쿠젠에서부터 걸어서 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멀었다. 추천할만한 방식은 아니지만 걷는걸 좋아하고 천천히 힐링하며 후쿠오카 도심을 누벼볼 사람들이라면 한번 정도 도전해봐도 괜찮겠다.
시간이 촉박해서 오호리공원을 100% 즐기진 못했지만 도심에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호리공원으로 가다가 만난 마이즈루 공원. 여기는 그냥 눈으로만 멀리서 봤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오호리공원. 다리가 굉장히 아팠지만 걸어서 도착했다는 뿌듯함도 있었다.
오호리공원 안내판. 영어로는 오호리파크다. 가운데 호수를 끼고 빙 둘러쳐진 공원 형태인ㄷ네 규모가 상당했다.
오호리공원이 좋았던건 무엇보다 복잡하지않고 한적했다는 사실. 넓어서인지 아니면 관람객들이 질서를 잘 유지해서인지 사람이 좀 있었는데도 전혀 복잡한 느낌이 아니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호리공원의 시그니처인 호수. 예쁜 모습이다.
오호리공원 옆에는 보트하우스가 있는데
여기에서 오리배나 카누 등을 탈 수 있다. 오호리공원에서 오리배를 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물고기도 살고 물도 꽤 깨끗했다.
가운데 다리를 건너서도 갈 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거닐어보지 못했다. 굉장히 한적한 느낌의 공원.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시간이 남으면 한 번 가볼만한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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