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옥동 철펍철펍 역대급으로 맛있는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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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4. 13.
안동맛집 옥동 철펍철펍 역대급으로 맛있는 신메뉴 출시
안동 옥동에 있는 철펍철펍. 이름에 PUB이 들어가있어서 술집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술집도 되고 밥집도 되는 가게다. 몇 달 전부터는 점심 장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점심 때 방문해서 런치메뉴를 즐길 때에도 아주 좋다. 캐주얼한 레스토랑 느낌이 있고 실제로 파스타나 스테이크류 등 레스토랑 특유의 메뉴들도 맛이 좋아서 술먹을 때 뿐만 아니라 밥 먹을 때에도 철펍철펍은 좋은 선택지가 된다.
이번에 철펍철펍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됐다. 한 개가 아니고 여러개의 메뉴가 동시에 새롭게 출시됐는데 술안주 메뉴를 비롯해 식사에 적당한 메뉴가 출시되어서 눈길이 간다.
메뉴판에 보면 NEW
라고 표기된 메뉴가 새로나온 메뉴들이다. 사장님이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지 일반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메뉴들이 들어섰다. 수제 함박 스테이크와 수제 아메리칸 버거, 그리고 철펍 스테이크 파스타가 새롭게 생겼고 살치살 스테이크는 고기 등급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한다.
먼저 수제 아메리칸 버거.
요즘 여기저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수제버거 스타일의 햄버거다.
크기가 매우 크고 높이가 상당하다. 햄버거 안의 고기와 토마토, 야채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소스 맛이 기가막히다.
포테이토와 약간의 샐러드, 케첩이 함께 나오므로 양도 의외로 꽤 된다.
크기가 크고 두툼해서 칼로 잘라서 먹어야한다.
속살 개봉! 고기가 두툼해서 한 입 먹으면 입 안이 꽉차는 느낌. 햄버거, 특히 수제버거의 경우에는 빵과 고기, 그리고 야채와 소스의 어울림이 굉장히 중요한데 철펍의 햄버거 맛이 아주 좋다. 소스는 2종류가 들어가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은 수제버거. 다른 수제버거 집보다 더 맛있었다.
소스를 듬뿍 찍어 포크로 먹으니까 깔끔하고 더 맛있는 느낌이다.
다음은 수제 함박 스테이크.
옴폭한 밥과 함박 스테이크, 그리고 스테이크 위를 반숙 지붕이 덮고 있는 형태다. 비주얼도 그렇지만 맛도 GOOD!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
고기 품질이 좋았고 식감도 우수하다.
함께 식사했던 통칭 우리 회장님이신 홍일점께서 가장 맛있는 메뉴로 손꼽은 메뉴. 실제로 중독성이 상당하다.
다음은 스테이크 파스타! 내 입 맛에는 이게 대박이었다. 진짜 엄청 맛있게 먹은 메뉴.
처음 메뉴판에서 봤을 땐 스테이크가 들어간 파스타라서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론 느끼하지 않았고 꾸덕꾸덕한 맛과 고기의 구수함, 파스타의 짭짤하고 달달한 맛을 잘 살린 메뉴였다. 내 입맛엔 이 메뉴가 1위.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고싶은 메뉴.
스테이크 파스타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 먹었다.
파스타에 들어있는 스테이크도 큐브 형태로 한 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라서 먹기 편해서 더욱 좋았다.
마지막으로 철펍철펍의 하이라이트이자 시그니처 메뉴인 살치살 스테이크.
이 메뉴야말로 철펍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이고 철펍 갈 때마다 꼭 먹는 메뉴이기도 하다. 기존에 살치살 스테이크도 퀄리티가 뛰어났는데
사장님 말로는 이번에 살치살 고기 등급을 초이스에서 프라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한다.
안동에서 프라임 등급 고기는 쉽게 보기 어려운데 철펍에서 만날 수 있다. 초이스 등급에서도 맛이 좋았는데 프라임으로 업그레이드되어서인지 더욱 맛있어졌다.
살치살이 아주 그냥 살살 녹는다 살살 녹아. 살치살 스테이크는 술 안주로도 괜찮고 식사로도 괜찮아서 전방위적으로 후회하지 않을 메뉴다. 고기 빛깔 영롱하니까!
음료와 주류도 다양하게 갖추었는데 철펍에서 제일 유명한건 역시 자몽 마가리타!!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다. 노알콜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알코올에 취약한 사람도 즐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클리어. 진짜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밥먹을 때 사장님이 미리 알려주시기로는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1주년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신다고한다. (아니 벌써 철펍이 1주년이?) 생맥주 1+1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하니 참고하시길! 대박인데?
내가 철펍철펍을 개인적으로도 자주 가고, 친구들 데리고도 가고 막 사람들한테 추천도해주고 블로그에도 자주 올리다보니까 구독자들과 지인들이 자꾸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경우가 왕왕있다. 철펍철펍은 전체적으로 스테이크류와 파스타류가 아주 맛있는 편이고 사장님의 요리 솜씨가 좋아서 사실 어떤걸 시켜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긴하다.
그래서 사실 제일 좋은건 철펍철펍 방문 후 사장님에게 추천받는 것인데, 좀 쑥쓰러워서 사장님에게 추천받는걸 꺼려하거나 친구들과 갔을 때 자신있게 주문하는 간지를 뽐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개인적인 주관적 관점에서 몇 가지만 추천해주자면,
여러명이서 갈 경우 단품 여러개보다는 세트메뉴 + 단품 구성이 가성비가 좋다. 세트메뉴는 3개를 서비스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에 새로나온 수제 함박 스테이크와 수제 아메리칸 버거는 점심때 식사로 방문할 때 좋고 스테이크 파스타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 그외에 살치살 스테이크는 필수 주문이라 보면되고, 그외에 콥샐러드, 갈릭치킨, 그릴새우&브로콜리, 해산물 파스타, 갈릭라이스랑 스테이크덮밥 등을 추천한다. 철펍철펍의 기타 다른 메뉴들은 우리 크루인 안동맛집지도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남시언닷컴 블로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