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세븐스트릿! 왕실 분위기의 독특한 매력의 카페
- 맛집 카페/카페
- 2018. 4. 21.
안동 세븐스트릿! 왕실 분위기의 독특한 매력의 카페
진짜 미친 분위기의 카페를 하나 찾았다. 여기는 다른 곳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압도적인 느낌이다.
안동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할만큼 이국적인 카페다.
안동 카페 세븐스트릿은 봉정사 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시내권에서 가려면 차를 끌고 가야하는 까닭에 접근성 측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지만, 그외 모든 부분에서는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특히 분위기는… 안동에서 엄지손가락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대박인데?
세븐스트릿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모두 카페다. 1층은 무난한 원목 테이블과 왕실 분위기가 나는 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다. 이 곳이 세븐스트릿에서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의자 예쁜거 보소?
소품도 하나하나 정말 다 예쁘다. 여기에 가서 둘러보며 첫번째로 느끼는점은 ‘와… 진짜 하나하나 신경 많이 썼다'는 것. 신경 쓴 티가 난다.
천장이나 벽에 걸린 그림들, 전체적인 톤앤매너, 그밖에 모든 것들 하나하나가 놓칠게 없다.
백설공주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그런 거울이다. 이런걸 도대체 어디서 구한거지…?
이 벽면이 강렬한 빨강색이라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은 좀 좁으니 오르고 내릴 때 조심하도록하자.
2층 입성! 2층은 세븐스트릿에서도 가장 핫플레이스로 2층에는 자리가 4자리 뿐이라서 먼저가서 선점하는 사람이 장땡이다. 그리고 무조건 2층을 선점하는게 유리하다. 왜냐하면,
분위기가 개 쩐다…
1층과 흡사하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2층은 카메라 셔터가 쉴 틈이 없다.
바닥에 있는 소품조차 놓칠것이 없다.
뭐 이런 카페가 다 있지? 그것도 안동에? 실화…?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번달에 오픈했다고 하셨던가? 아무튼 오래되지 않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많이 알려질 것이다. 왜나하면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누가 알려줘서 사진 보자마자 바로 필 왔다. 여긴 소문나면 X된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으면 사진을 못 찍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없을 때 2층 구경 실컷하고 2층에서 마음껏 사진도 촬영했다.
하… 분위기 미쳤네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도 앉아보고 저기도 앉아보고 그랬는데 어디서나 인생샷 포토존 인정.
뭐야…? 음료까지 맛있잖아? 이러면 반칙 아닌가…
바닥에 깔려있는 귀여운 이 소품들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돋보이는데 실물처럼 보이는 인형들이다. ㅋㅋ
화장실 조차 예사롭지 않은데? 강력하게 추천하고싶은 곳. 안동에서 이런 분위기는 진짜 없다. 수도권에도 진짜 이정도 퀄리티는 많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나다.
안동 카페 세븐스트릿은 비교적 젊은 부부 둘내외가 운영하는 곳으로 보이는데 바로 옆에 금국국화차가 있다. 국화차로 유명한 봉정사 인근이라서 어느정도 예상은 할 수 있었다. 실제 메뉴로 국화차도 판매한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인테리어를 어디서 한게 아니라 직접 모두 하셨다고… 굉장히 유니크한 카페다. 여기는 진짜 반드시 가봐야할 카페. 안가면 후회한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평일의 영업시간이 다소 아쉽지만, 주말에는 비교적 널널해서 주말에 가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