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몰랐지? 경북 영덕 핑크빛 명소 복사꽃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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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몰랐지? 경북 영덕 핑크빛 명소 복사꽃 농원

영덕하면 블루로드로 대표되는 맑고 깨끗한 푸른바다! 대게가 먼저 떠오르는 항구의 고장이다. 경상북도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곳이지만 또 영덕이 복숭아로 유명하다는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복사꽃은 복숭아의 꽃으로 영덕 전체에 지천으로 깔려있다.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영덕을 찾는다면 영덕 어디에서나 아름답게 핑크빛으로 물든 복사꽃을 감상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이 되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복사꽃. 이틀전에 촬영해 온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지금 바로 방문하면 가장 예쁜 복사꽃을 영덕에서 만끽할 수 있다.


찐한 핑크빛이라기보다는 다소 연한 색상의 연분홍 색상에 가까운 복사꽃이 영덕 전체를 물들이고 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적당한 곳에 안전하게 주차한 후 복사꽃을 만끽해본다.


복사꽃의 꽃말은 사랑의 노예, 희망, 용서 등이 있는데 나는 용서가 가장 마음에 든다. 복사꽃이 만개한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라면 성격파탄자라 할지라도 원수를 용서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다.


경상북도 영덕의 복사꽃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복숭아 농장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기 때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덕 복사꽃 포인트는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품 방면으로 오십천을 따라 들어가 삼화리 인근에서 만나는 복사꽃이다. 삼화1리 인근에 예쁜 복사꽃이 잔뜩 있다.


또한 영덕 옥계계곡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주응리 일대에 접근하면 또 예쁜 복사꽃을 볼 수 있으니 참고.


특히 삼화1리의 경우에는 산 전체가 복숭아 밭이고 영덕을 대표하는 복사꽃 마을이라서 4월에 영덕을 찾으면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영덕의 복사꽃은 산 능선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평지에서 보는 복사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한다.


4월 23일인 오늘, 요즘 딱 복사꽃이 만개한 영덕이니 많이 방문하셔서 예쁜 복사꽃과 멋진 추억을 남겨보시길! 이 사진처럼 딱 정해진 복숭아 농장에 진입하려면 무작정 들어가기보다는 농장주께 허락을 구하고 들어가서 촬영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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