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맛집 맥주에반하다 진리의 피자+맥주
- 맛집 카페/맛집
-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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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맛집 맥주에반하다 진리의 피자+맥주
나는 보통 내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으면 지인들과 여러번 다시 가는편이다. 혼자가는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까다로운 선택의 딜레마를 제공한다. 사람의 입 맛은 매우 다양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지만 100% 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맛있다고 평가받는 곳들도 있기 마련이다.
옥동에 있는 맥주집 맥주에반하다는 자그마한 스몰비어지만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고 적당한 가격대의 메뉴들로 예전부터 인기였던 곳이다. 나도 옥동에서 술 먹을 땐 2차나 3차 수준에서 왕왕가는 곳인데 여기에서 제일 맛있는건 역시나 피자.
운전을 해야하는 친구가 있어서 음료수를 하나 시켜보았는데 음료가 호가든 잔에 나왔다.
근데 음료의 양이 정말 많다. 500ml는 넘을 듯.
난 맥주집에서 음료수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은 또 처음봤다.
생맥주를 하나 시켜놓고
맥주에반하다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 안주를 골랐다.
여기 피자가 아주 맛있는데다가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까닭에 친구나 지인들과 여러번 갔었는데 거의 실패하지 않았다.
여기 피자는 얇고 담백한데다 양도 적당해서 2차나 3차일때가 딱 좋은 느낌이다.
술 취했을 때보면 왜 이런 느낌 있지않나. 배는 엄청 부른데 뭔가 출출한 느낌? 속이 허한 느낌. 그럴때 마무리로 피자와 맥주를 셀렉트하기에 아주 괜찮은 곳. 옥동 맥주에반하다. 아는 동생은 여기를 줄여서 '맥반’ ‘맥반’ 이러는데 맥반석이 자꾸 떠올라서 나는 그냥 풀네임인 맥주에반하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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