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정하동 도쿄라멘101 돈코츠라멘+부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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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0. 23.
안동맛집 정하동 도쿄라멘101 돈코츠라멘+부타동
정하동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원래 가려던곳이 마침 휴일이라 바로 옆에 있던 도쿄라멘101로 향했다. 여기는 내가 오픈 직후부터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일전에 한 번 일요일에 방문할 때 휴일이라 팅긴적이 있는 곳이다. 월요일에 방문했기로서니 문이 열려있어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정하동에 자리잡은 도쿄라멘101.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원래 청담일식이 있던 자리다. 입구에서부터 일본 냄새가 물씬 난다. 그런데 건물 자체는 또 딱딱한 비즈니스 빌딩 느낌이라서 약간 어색한 느낌도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잘 꾸며져있고 각 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식사하는데 편한 것이 장점이다.
메뉴판.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제일 메인메뉴라 할 수 있는 돈코츠라멘, 그리고 부타동을 골랐다. 사이드메뉴에 주먹밥이 있는게 특이하다. 돈코츠라멘에는 차슈를 추가하고 계란도 추가했다. 부타동에는 기본적으로 노란자가 하나 들어가있으니 계란을 추가하는건 좀 그렇고 다른 사이드를 추가하는게 좋겠다.
돈코츠라멘 + 차슈추가 + 계란 추가. 계란을 추가하면 반으로 갈린 계란 2개가 추가된다. 계란 추가하지 않은 돈코츠에는 계란 반개가 들어있다.
차슈는 기본 2장인 것 같고 추가하면 총 4장이 된다. 밑반찬이 따로 차려지는데 매우 소량이다. 그러나 돈코츠라멘 자체의 양이 무척 많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이다. 사이드 추가없이도. 남자라고 하더라도 기본으로 포만감을 느낄 정도는 되며 사이드를 조금 추가할 경우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양이 푸짐한게 도쿄라멘101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가격대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인 것 같다.
부타동. 이거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폰으로 촬영해서 사진이 좀 별로이긴 하지만…(다음에 카메라 들고가서 다시 찍어볼 예정이다) 부타동에 사이드 추가없는 비주얼이 이 정도. 대박인데?
치킨가라야게를 사이드로 추가했더니 이렇게 따로 나왔다. 밑에 이상한 스티로폼 같은건 먹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맛있고 푸짐한 안동 정하동 맛집이다. 이 날도 점심시간 때 손님들이 엄청 많았는데 앞으로 소문나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