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 메모리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베개와 꿀잠자기
- 일기
- 2019. 12. 29.
삼분의일 메모리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베개와 꿀잠자기
잠을 자꾸 설치고 꿀잠자기가 힘들어서 원래는 베개를 찾다가 삼분의일의 베개를 찾았고, 원래는 베개만 구매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사하고 나서 한동안 바닥에서만 잠을 잤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잠도 잘 안오고 층간소음도 신경쓰이고 여러가지 이유에서 매트리스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베개와 매트리스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침대 프레임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계속 같이 사고픈 물품이 늘어나더니 나중에는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침대 프레임과 헤드까지 전체를 같이 구매하게. 원래 삼분의일 매트리스는 이사오기 전부터 사려고 구매리스트에 있던 상품이긴 했는데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잊고 살다가 며칠동안 잠 뒤척이고 피곤하고 어깨 뻐근하고 이런 느낌을 많이, 특히 겨울에 받다보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다닥 구매했다. 원래는 매트리스와 베개만 살려고 했다가 침대 프레임과 온몸베개, 방수커버까지 거의 전 제품을 세트로 다 샀다. 퀸 사이즈로! 혼자 잘 때 넉넉하니 아주 좋다.
삼분의일을 선택한 이유
매트리스 후기가 정말 좋았고 생김새나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삼분의일이라는 브랜드명도 왠지 끌렸었다. 매트리스를 알아보면서 삼분의일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브랜드의 매트리스도 함께 알아보았는데 아무리봐도 기존에 사고싶은 제품을 사야 후회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분의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적인 부분만 바라보면 삼분의일보다 다소 저렴한 매트리스들이 있었어서 삼분의일 자체의 가격만으로 구매한것은 아니고 제품의 품질이나 오래도록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내구성, 깔끔함, 기타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삼분의일을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한 매트리스 타입
삼분의일 매트리스는 푹신한 A타입과 조금 딱딱한 B타입으로 나뉜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라서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B타입을 골랐는데 B형인데도 꽤 푹신하다. 딱 누웠을 때 온 몸을 휘감아주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A형은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후기를 읽어본 바로는 매우 푹신하다고 한다. B형도 나에겐 좀 푹신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잠잘 때 매트리스 안기듯 들어가는 그 느낌이 참 좋다.
매트리스 설치 후기
매트리스만 구매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는데, 침대 프레임을 같이 구매하면, 침대 프레임을 담당 기사님이 오셔서 직접 설치를 해준다. 지방이라서 설치는 며칠 정도 걸렸다. 다른 후기에서는 두 분이서 오신다고 하셨는데 우리집에는 한 분이 오셨다. 기사님은 상당히 친절하셨고 시간 약속도 틀림없이 조금 일찍 와주셨다.
숙면베개랑 방수커버, 바디필로우는 택배로 먼저 왔다. 침대 매트리스는 배송 기사님께서 안전하게 배송 후 설치해주셨다. 설치가 어려웠을것 같은데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설치에는 시간이 의외로 조금 걸렸는데 침대 바닥과 프레임을 세우고 헤드까지 설치해야되었기 때문인것 같다.
프레임은 평상형이 있고 저상형이 있는데 평상형으로 골랐다. 저상형의 경우 아래쪽을 청소하는게 어려울 정도로 낮게 깔려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왕 사는게 평상형으로 사버렸다. 침대 위에서 섰을 때 자칫하면 천장에 닿을 수 있으니 성인은 주의해야할 듯.
침대 헤드에 USB 충전포트가 2개소가 있는데 USB는 꽂아두긴 하였으나 잘 사용하진 않고 침대 헤드 뒤에 감춰진 콘센트에 멀티탭을 연결해서 침대 옆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렇게 하는게 속도가 빠른것 같다.
헤드의 LED 조명이 너무너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사실 이 조명 때문에 헤드를 같이 산 것이나 다름없는데 대 만 족.
매트리스 사용후기
지금 한 이주일 정도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잠을 잘 잔 느낌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한결 수월하다.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다른 후기에 냄새가 조금 난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하였는데 나의 경우 크게 신경쓸만한 냄새는 아니라서 그냥 바로 사용했다. 지금은 냄새가 거의 대부분 빠졌다.
방수커버는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매트리스가 오염되면 골치아플 것 같기 때문이다. 방수커버없이 자칫 코피라도 흘렸다가는 되돌릴 수 없을 것… 방수커버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지 않으므로 따로 구매해야한다.
바닥면이 조립식이라서 견고하게 설치를 하였지만 침대 위에서 크게 움직이면 조금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바로 누웠다가 옆으로 눕는 과정에서 뒤척이면 약간 삐걱거린다. 아주 약간 신경쓰이는 수준이다.
헤드의 LED가 너무 마음에 든다. 은은하게 방 전체를 밝혀준다. 침실에 천장의 조명 대신 주로 이 LED를 켜두고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거나 그냥 누워있거나 그러다가 잠 잘 때 쯤 LED를 끄고 잠든다. 잠을 잘 잤나? 못잤나? 이런 느낌 자체가 없이 그냥 푹 자고 푹 일어나는 그런 느낌이다.
일단 이전보다 잠이 확실히 잘 온다. 성격이 예민해서 잠자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 중 한명인데 아주 잘 맞는 잠자리를 만든것 같아서 기쁘다. 이전에는 새벽에 걸핏하면 깼었는데 이제는 새벽에 깨는 일이 드물다.
방수커버
매트리스 사면서 방수커버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서 매트리스와 같이 구매했다.
방수라서 매트리스가 오염될 일도 없고 해서 걱정이 사라졌다. 커버를 씌우는게 좀 잘 안되어서 여러번 어떻게 하다가 얼추 끼워놓았는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지만 잘 쓰고 있다.
삼분의일 메모리폼 숙변 베개(경추베개)
삼분의일 베개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아직 며칠 되진 않았는데 잘 사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조금 높은것 같아서 반대로 (낮은쪽이 목 쪽으로)해서 써보고 있는데 그럭저럭 잘 맞는것 같다.
베개 자체는 푹신하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가 많아서 귀 부분이 편안할 것 같단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양옆이 좀 높은 느낌이라서 가운데 부분에다가 그냥 옆으로 누워서 쓰거나 그러고 있고 어쩔때는 양옆의 높은 부분을 베고 그대로 잘 때도 있다. 그래도 삼분의일 매트리스랑 쿠션감이 비슷해서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고 배게 커버도 까끌하지 않아서 좋았다.
삼분의일 온몸베개 바디필로우
뭔가를 끌어안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걸 편하게 느끼는 입장이라 삼분의일 베개랑 매트리스 구매하면서 바디필로우라는게 있어서 같이 사봤다.
기존까지는 그냥 베개 아무거나 끌어안고 자거나 이불 끌어안고 잤었고 바디필로우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진작 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좋다. 안았을 때 사이즈가 딱 알맞고 길이도 충분해서 다리까지 걸칠 수 있는게 매력적이다. 무게감도 있어서 침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촉감도 만족! 끌어안고 자지 않을 때에도 그냥 옆에 두고 팔이라도 걸쳐두고 자고 있다.
삼분의일 체험관
나는 지방에 살아서 체험관을 가보지 못했지만, 체험관이 근처에 있다면 체험관에 방문하여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하는걸 권장한다. 직접 누워보는것과 사진만 보는건 다를 수 있다. 현재 서울 강남과 목동, 부산 센텀, 대전 서구, 인천 여수구에 체험관이 있다.
체험관 예약 : https://sforce.co/2lUnlIc
제품 상세페이지 : https://smartstore.naver.com/3boo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