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피자비토랩 사장의실수 맛있고 가성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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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 12.
안동 피자비토랩 사장의실수 맛있고 가성비 굿
요즘에 인기있다고 소문난 피자비토랩. 비토랩이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끝에 LAB은 연구소인것 같고 vitto는 이태리어로 음식이라는 뜻이니까 피자음식연구소 정도라고 해석해야될까. 피자가 하나의 음식이라 어감이 맞는듯 맞지 않는듯 묘하다. 귀여운 캐릭터의 이름은 특제 치즈 괴물이라고 한다. ㅎㅎ 귀엽다. 처음에 이 캐릭터 이름이 비토랩인줄.
체인점으로 안동점은 옥동에 자리잡고 있다. 철인 7호 건물 2층이다. 입구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미리 입구를 알아두고 가도록 하자.
처음에는 그냥 배달전문점 또는 작게 홀을 운영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가보니까 홀이 엄청 크다! 안동 옥동에도 홀에서 맛있게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긴 셈!
이 날은 일단 포장했다. 포장하면 2천원 할인이 들어간다. 배달료는 전화로 물어본 결과 태화동의 경우 1천원. 콜라는 별도로 사야한다. 기본으로 파마산 치즈 하나, 피클, 핫소스 2개를 준다. 라지 기준.
이 메뉴의 이름은 사장의 실수. 사장의 실수가 있고 알바의 실수가 있는데, 두가지 중에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사장이 실수 하는게 안낫겠나 싶어서 먼저 사장의 실수로 골라봤다. 2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다.
피자 스타일이 특이하다. 토핑이 4종류가 들어있어 다채롭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뭐가 뭔지는 잘 몰라도 맛있게 잘 먹었다. 치즈볼도 굿. 가운데 부분은 피자가 조각처럼 잘리도록 돼 있어서 재미있었다.
라지 사이즈였는데 양이 의외로 꽤 푸짐한 편이다. 절반 정도 먹으니까 벌써 배가 불러오고… 전체적으로 퀄리티 좋고 맛이 훌륭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 다음에는 알바의 실수 도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