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달치킨 순살두마리 배달시켜 먹음(마늘간장, 매운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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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달치킨 순살두마리 배달시켜 먹음(마늘간장, 매운양념)

요즘 배민에서 치킨 시켜먹는거에 재미들린 나. 여기저기 이것저것 계속 시켜먹어보고 있다. 원래 좋아하던 메뉴를 꾸준히 먹는 것도 사실 안전빵이긴 한데, 뭔가 블로그에 포스팅할 거리가 필요해서 계속 새로운 곳들로 도전 중 ㅋㅋㅋ


이번에 배민 찾다가 달치킨이라고 새로운 곳이 신규 등록되어 있길래, 그리고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고 무엇보다 배달비가 아직 없다고 하길래 한 번 시켜봤다. 순살 두마리인데도 현재 21,900원에 즐길 수 있어서 굉장히 가성비 좋은 가격이다.

저녁 시간에 배달시켰고, 배달은 60분이 떴는데, 거의 60분 다돼어서 도착. 치킨 자체는 아주 따끈따끈한 상태였다. 치킨무와 콜라가 함께 제공된다.


하루종일 출장 갔다가 와서 하도 배고파서 제대로 찍은줄 알았는데 나중에 사진보니 이런게 찍혀있음 ㅋㅋㅋ


메뉴는 총 4종류가 있다. 후라이드, 양념, 매운양념, 마늘간장. 순살 두마리로 고르고 메뉴를 고를 때 고민이 좀 되었는데 어떤분 댓글을 보니까 매운양념이랑 마늘간장이 맛있다길래 나도 그걸로 결정!


마늘간장 소스가 굉장히 맛있는것 같다. 매운양념은 확 자극적으로 매운건 아닌데 계속 먹다보면 꽤 얼큰하다.


매운양념은 맛 특성상 밥이랑 같이 치밥하기 좋을것 같기도 하고 매운거 좋아하는분들에게 괜찮을듯. 나도 맛있게 먹었다.


마늘간장은 일반 간장보다 조금 덜 짜고 꽤 맛있다.

전체적인 평가는, 일단 가격 대비 양이 무지하게 많고 가성비가 좋다. 대신 순살이라고 하더라도 닭다리살 100% 순살은 아니어서 퍽퍽살이 섞여 있다. 나는 터벅살, 퍽퍽살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순살을 시킬 땐 다리살로만 구성된 순살을 선호하는데 여기 순살은 그게 아니라서 조금 먹기 어렵긴 했다. 근데 이건 사람 취향따라 다른 부분. 퍽퍽살 좋아하는분들에겐 안성맞춤일듯.

매운양념이 의외로 꽤 얼큰해서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치킨의 피가 얇은 편이고 부드럽기보다는 바삭한 느낌이 강한 식감이다. 하도 여기저기서 시켜먹다보니 치믈리에 다돼어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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