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정하동 방자전 모듬전(사또전) 배달
- 맛집 카페/맛집
- 2020. 7. 4.
안동 정하동 방자전 모듬전(사또전) 배달
얼마전부터 전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계속 군침만 흘리다가 이번에 방자전에서 배달 시켜서 먹고 갈증 해소했다. 평소에도 전을 좋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건 육전이랑 산적꼬지. 김치전도 좋아한다. 얼마전에 옥동에 있는 온달전에도 갔었는데, 거기에 있는 해물파전도 맛이 좋았지만 전 메뉴가 하나 뿐이라서 전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었다.
정하동에 있는 방자전은 예전부터 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고 제일 처음에 방문했을적에는 우연치 않게도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상태였는데 정하동 모정에서 고기 먹고 2차로 무작정 가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방자전만 다녔었다. 모듬전, 꼬막 모두 맛있다. 막걸리는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안먹는것도 아니라서 전에는 막걸리를 준비했다.
사또전에는 육전, 굴전, 동태전, 김치전, 배추전 등 12가지 모듬 전이 들어있는 메뉴다. 배달은 배민상에서는 75분이 떴는데, 실제론 1시간 정도 소요됐다. 주문 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먼저 사또전. 전 푸짐한거 봐라~ 와~
가게에서 먹던 그대로 배달되는 것 같다.
리뷰쓴다고하고 받은 칼칼우동
이름 그대로 진짜 칼칼한게 맛이 훌륭하다. 양도 의외로 많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
사또전에 있는 전들 전부 다 맛있다. 고추전이랑 깻잎전도 굿~
요새 영탁 막걸리가 유행이라길래 영탁 막걸리를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임하 막걸리로 준비 ㅎㅎ 2통 먹고 술취해버림
동그랑땡이랑 가지전도 있는데 특히 가지전이 정말 맛있었다.
산적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매번 기대하고 만족
굴전도 진짜 맛있다
가지전이랑 동그랑땡도 먼저 먹었다
정하동에서 태화동까지 배달 받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엔 방자전에 있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볼 예정. 그땐 막걸리 말고 소주나 맥주로… 막걸리 먹으니까 배불러서… 오래도록 술자리를 즐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