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밥여행 돼지국밥 순대국밥 배달시켜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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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7. 12.
안동 국밥여행 돼지국밥 순대국밥 배달시켜먹기
술 먹은 다음날 아침부터 속 쓰리고 머리 아파서 숙취 때문에 죽는줄 알았다. 속 더부룩한게 입맛도 없는데 배는 좀 출출하고 뭐 먹을까 생각하는데 음식 생각만해도 토나올것 같아서 진짜 힘들었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드라마 핫클립보는데 국밥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진짜 맛있게 먹길래 바로 국밥 배달로 주문! 배민에 있는 국밥여행이라는 곳에서 시켜보았다.
현재 기준(2020년 7월 12일)으로 15,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료가 없어서 부담이 덜하다. 다른곳은 무슨 국밥이 8천원인데 배달료가 3천원씩하고 이래서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거든. 국밥 배달 깔끔하게 받았다. 돼지국밥 하나, 순대국밥 하나 받았다.
사업자 정보를 보니까 당북동에 있는 도야족발이라는 곳에서 하는것 같다. 실제 메뉴중에 불족발도 있었다. 전체 구성. 깔끔하게 들어온다. 푸짐한 국밥과 밥, 깍두기랑 부추, 양념장이랑 쌈장, 마늘, 고추 양파가 들어있고 소금과 새우젓도 준다.
국밥 배달은 처음시켜 봤는데 여기 국밥이 깔끔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담백하고 깨끗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얼큰하고 구수한 국밥이 땡길때가 있고 깔끔한 국밥이 땡길 때가 있는데, 여기는 깔끔한 쪽이다. 건더기도 꽤 푸짐한편.
매운 고추를 줘서 좋았다.
깍두기랑 부추가 너무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다 먹어버림.
리뷰 이벤트로 받은 순대. 국밥에 넣어서 순대국밥처럼 먹어도 되고 그냥 별도로 먹어도 되는데 나는 별도로 먹음
밥도 꽤 괜찮은 양으로 준다. 남자 기준으로 밥이 좀 부족할 수 있는데 그건 국밥 양이 많아서일 확률이 높다. 아무튼 깔끔하게 한 끼 해결. 다음에 또 국밥먹고 싶으면 여기 시켜 먹을것 같다. 맛이랑 구성이 전체적으로 모두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