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0 양성평등 토론회 참석

관광 분야 주제 발표나 토론 패널,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분야의 발표나 토론에 참석한적은 여러차례 있지만, 양성평등 관련으로는 토론회에 참석하는건 처음이었다. 오래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제작 모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리는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2차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전날 1차 토론회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토론회였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 1층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등의 문제만 아니었으면 보다 많은분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였겠지만, 아쉽게도 몇 명의 패널분만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고 나머지 참석자분들은 화상으로 만나게 되었다. 

나는 안동에 살아서 직접 방문하는걸로 안내받아서 시간에 맞춰 장소로 갔다. 관련 주제에 따라 토론회를 통한 양성평등 이슈에 대한 인식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경북 알리오단은 여성단체 회원 및 청년, 교수, 농업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들 훌륭하신분들이 많았다.

참석자분들 중 나이는 아마 내가 제일 어린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토론회 참석 전에 의견서를 제출해야했는데 어떤걸 다룰지 고민하다가 청년층에서 경험하는 양성평등 경험과 인식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 알맞겠다 싶어서 그렇게 준비했다. 남자라서 여성들이 느끼는점들을 알 수 없어서 같이 활동하는 팀원분들에게 이런저런걸 물어보고 이야기 나눈 뒤 의견서를 정리해서 발표하였다. 

2차 토론회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동선 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나도 여러가지로 배우고 느끼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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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0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온·오프라인 토론회 개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