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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에서 외국 기업과 일을 하고 받은 달러들이 조금 있는데, 이걸 보통은 바로바로 원화로 환전해서 원화로 생활비 쓰고 그랬었는데 작년 말부터는 달러를 모아두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팔아서 환차익을 얻고 싶어서 그대로 가지고 있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원화 강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안보이고, 내 판단으로는 한동안은 계속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 같아서 일부 금액을 페이팔에서 바로 출금해서 원화로 쓰기로했다. 돈도 필요했고. 너무 오래도록 썩히는게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드라마틱하게 환율이 올라서 내가 원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수수료가 포함된 페이팔의 출금 환율을 보면 현재 원달러 환율 1090원 기준으로 1059원을 쳐준다. 그러니까 오늘자 환율 기준으로 달러당 약 30원을 떼가는 셈이다.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로 떼이는 금액이 커지지만... 페이팔의 편리함을 포기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그대로 써야할듯... 해외 기업과의 거래에서 통장 거래하려면 여러가지 서류도 내야되고 좀 귀찮은 부분이 있다.
바로바로 돈을 이체해주는게 아니라 며칠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단 이 돈을 미리 카드 등으로 쓴 다음 나중에 받아서 갚는 방식으로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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