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천곤충축제 1일차 2일차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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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8. 8.
2022년 예천곤충축제 1일차와 2일차 참가하고 왔습니다. 올해 간만에 열리는 예천곤충축제는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했던 축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2일간 신나게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들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첫째날 우대권 표를 끊어서 참가했습니다. 입장권은 예천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어디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고요. 일단은 예천곤충생태원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우대권은 5000원이며 예천사랑쿠폰을 4000원어치 줍니다. ㅎㅎ
예천곤충생태원이에요. 불과 얼마전에도 다녀갔던 곳인데 축제장으로 바뀌면서 곤충생태원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모하였고 훨씬 다양한 볼거리들이 추가된 모습이었습니다.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즐길거리 프로그램들이 있었어요. 날씨가 꽤 더웠던 까닭에 시원한 실내에서 노는 것도 좋았습니다.
종합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도 있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모노레일은 매진이 되었다고해서 탑승하진 못했어요. 지난번에 타보았으니 아쉽진 않았어요.
곤충체험온실 쪽에는 푸드트럭이 있어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곤충체험온실에서 체험거리도 즐겨봤어요.
파리지옥도 있고 물고기들도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고요. 직접 곤충들을 만져보고 소통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생태체험관 안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들이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 곤충에 대해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예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았어요.
1층에서는 3D 애니메이션 상영이 계속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맞으면 미리 줄서서 기다리다가 짧은 애니메이션 한 편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입니다.
3D 애니메이션은 마야, 리틀뱀파이어, 슈퍼미니 3개가 상영되고 있었어요. 시원한 공간이라서 잠시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죠.
아름답게 꾸며진 터널을 통과해서 실내를 둘러봅니다.
숲속 움직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숲속 움직임 가는 길에서 곤충들의 생활상을 엿보고요.
나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공간에서도 나비목에 대해 살펴보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었습니다.
예천곤충생태원 안에는 나비터널도 있는데요. 나비터널에서는 애벌레 체험, 나비 감상 등 실제 체험이 가능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었어요. 많은 나비들이 이 곳에서 살고 있어요.
나비터널안에는 나비 뿐만 아니라 예쁜 꽃들도 많았어요.
나비터널을 빠져나와 곤충조각마당으로 향하면 무더위를 식혀줄 분수가 있습니다. 여기 주변이 물도 흐르고 그늘도 많아서 진짜 추천하는 포인트입니다. 테이블이 많아서 편하게 자리잡고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주변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한 번 거닐어 봤습니다.
피톤치드가 함께하는 숲속 산책길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닌데 구석에서부터 출발하면서 감상해보니 매력적이었습니다.
예천곤충생태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엄청 큰 분수도 만나봤어요. 무지개가 나올만큼 예쁜 공간입니다. 무지개를 보는 것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네요.
오후동안 예천곤충생태원에서 곤충축제를 즐기고 저녁에는 개막식과 공연, 불꽃놀이가 있다고해서 한천체육공원 및 예천읍시가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물놀이장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곳인데 시설이 정말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축제장 분위기가 훨씬 진하게 나는 공간입니다.
예천곤충생태원에서 봤던 마스코트 페니와 코디도 여기에서 다시 만났네요.
한천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축제장 시설이 펼쳐져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들이 즐비하는 곳입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곧 여기에서 개막식과 함께 유명 가수들이 와서 공연도 해주었습니다.
재미있는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해가 지니 무더위가 조금 약해져서 그나마 괜찮더라고요.
한천쪽에는 예쁜 조명들이 들어와서 축제장을 밝혀주었습니다. 평소에도 야경이 예쁜 한천체육공원인데 축제때에는 더 예쁘네요.
시가지쪽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예천읍시가지 쪽에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우산 조명 디자인을 통해 시선을 끌었어요. 여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ㅎㅎ
시가지 쪽 무대에서도 작은 공연들과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더라고요!
곤충 트릭아트. 예천에서 예쁜사진 천번찍기가 가능한 벽면 트릭아트들이었어요.
다음날 2일차에도 축제장을 오전부터 찾았습니다. 전날 오후 늦게 방문하다보니 몇몇 문 닫은 부스도 있고 축제장이 넓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하루만에 다 보지 못했던 곳들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찾았습니다.
바닥에 이런식으로 이정표를 그려주어서 원하는 곳을 찾아가기가 수월했어요. 이런 포인트는 다른 축제장에서도 벤치마킹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가지에 마련된 곤충관은 꼭 방문해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예쁜 그래픽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인증샷도 많이 남길 수 있고요!
전체를 그래픽으로 만들어서 아주 묘하면서도 황홀한 그래픽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이었어요.
그림들이 계속 바뀌면서 예쁜 풍경을 연출해주어서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추천하는 공간이에요.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곤충들에 대해 살펴보는 공간이 나옵니다.
해와의 곤충상도 엿보고요.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하면서도 싱글싱글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오전부터 열리는 플리마켓에도 다시 감상해보았습니다. 전날 늦게 방문하다보니 몇몇 문 닫은 곳들이 있었고 아무래도 낮에 플리마켓을 보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다양한 물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예천 농부창고 참기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시가지쪽에는 이렇게 공간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어요.
예천곤충축제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인 산업관과 파충류관도 가보았습니다.
파충류관에서는 다양한 파충류들의 실물을 볼 수 있었어요.
산업관 코너에서는 실제 곤충 산업 관련된 다양한 산업들과 내용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천의 자랑거리인 맛고을 문화의 거리가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가게들을 간만에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예천 맛집으로 알려진곳들이 이 곳에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가서 물놀이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정말 많은분들이 이미 와서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어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물놀이장. 시설도 깔끔하고 안전요원들도 많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물놀이장에는 의무실이 있고 물총 등을 대여할 수 있는 물품대여소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한천어린이물놀이장이었는데요. 축제장과 함께 연계해서 운영하다보니 확실히 많은분들이 연계해서 축제도 즐기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천곤충축제는 8월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