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데 IPX-X600A 뚜껑 고장나서 구매 후 교체한 썰

현재 집에서 블루밍비데 IPX-X600A 제품 쓰고 있어요.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고, 이제 비데 없이는 못 사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보통 변기 물을 내릴 때, 대소변 구분없이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이 있는데요. 평소처럼 잘 쓰고 있는데... 며칠전 갑자기 변기 뚜껑을 내리다가 '탁!'하는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뚜껑이 쾅! 닫히게 됐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조용하게 뚜껑이 내려오는 제품이었어요. 그러니까 변기 뚜껑을 내리게 되면 뚜껑이 자동으로 천천히 내려오도록 설계된 제품이었는데 뭔가가 부러진 것인지 뚜껑이 쾅 닫히게 되어서... 시끄럽기도 하고 윗층이나 아래층에 소음이 있을 것 같아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예전에 비데를 처음 샀을 때 블로그에 글을 적어둔게 있어서 제품명을 기억해낼 수 있었어요. 날짜를 보니 2019년 11월 이었습니다. 3년 반 정도를 벌써 사용했네요. 네이버 공식 판매처를 찾아서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여서 접수를 하라고 안내를 해주셔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상담사분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뚜껑이 쾅 닫히게 되어서 뚜껑을 먼저 탈거해가지고 부러진곳이 있는지 확인 후 전화연락을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뚜껑을 탈거할 수 있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뚜껑을 탈거해보니까 진짜로 오른쪽에 있는 플라스틱 연결부가 부러졌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뚜껑만 추가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고, 계좌입금 후에 뚜껑만 택배로 받았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어요.

택배로 받은 블루밍 비데 변기 뚜껑입니다. 이전에 쓰던 모델과 모양이 100% 똑같았고, 완전 새거에요.

 

안쪽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고, 기존 제품에는 여기에 IPX-X600A라고 제품명 스티커도 붙어있었는데 이번에는 없네요.

변기뚜껑 왼쪽 연결부입니다. 이쪽은 완전 원형으로 생겨서 부러질 염려는 없었어요.

 

변기뚜껑 오른쪽 연결부 입니다. 제가 부러진 곳이 바로 여기더라고요. 꽤 튼튼해 보이게 설계되어 있지만, 변기뚜껑을 자주 오르락 내리락하고 힘을 주어 올리거나 힘을 주어 내리게되면 종종 부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부러진 곳이 저기 연결부위였는데, 여기 연결부위가 구조적으로 원형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 같이 직사각형에 가깝게 돼 있다보니까 저 부분이 낡거나 하게 되면 저 연결부가 부러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변기 뚜껑이 천천히 내려오지 못하고 쾅 닫히게 됩니다.

아무튼 이번에 블루밍비데 변기 뚜껑, 저렴한 가격으로 뚜껑만 잘 교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