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피부과 검버섯 레이저 후기 (실제 경험)

반응형

저는 몇 년 전부터 안동 장피부과 꾸준하게 다니면서 진료 받고, 약 먹고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안동 장피부과에서 검버섯 제거 레이저를 받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선크림도 꼬박꼬박 안바르고 다니고, 귀찮아서 선크림 바르는 날도 있고 그렇지 않았던 날도 있었어요. 오래도록 그렇게 살았고... 그리고 장거리 출장 등이 많은 업무라서 운전석에서 오래도록 운전을 하다보니 얼굴 왼쪽에 자그마한 검버섯 2개, 그리고 오른쪽에 작은 검버섯 1개가 생겼었어요. 약 1년인가 2년 정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조금 신경만 쓰면서 살았었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레이저 받았어요. 계속 거울 볼 때 마다 신경쓰는게 스트레스더라고요. 자꾸 눈에 보이는 것이... 보기가 안좋았어요.

친구에게 이야기해보니 친구는 제 얼굴에서 특별히 검버섯 같은걸 본 기억이 없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보통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렇게까지 자세히 보지 않기 때문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 조금 업무가 조용한 1월에 장피부과 예약해서 검버섯 레이저 받았습니다.

반응형

안동 장피부과 검버섯 레이저 받는건 전화 예약이 가능한데요. 제가 직접 예약을 해보니까 대기가 하도 많아가지고 꽤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저는 약 1개월 정도 기다려서 받은것 같은데요. 12월 중순쯤에 레이저 예약했고, 1월 중순쯤에 레이저 받았습니다.

 

예약 날짜가 되어서 안동 장피부과 방문. 이후 간단한 상담 이후 레이저 치료 받았었어요. 저는 처음에 이게 검버섯인줄도 몰랐었어서 이름을 물어보니 검버섯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안동 장피부과 검버섯 제거 레이저 치료 비용은 검버섯 크기에 따라 다른데요. 큰건 3만원, 작은건 2만원이었습니다. 크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직접 가셔서 얼마인지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현재 오늘 기준으로 레이저 치료 받은지 2주일이 지났는데요. 그 과정을 계속 사진으로 찍어두어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처음에 상담 후에 약간 마취가 되는(??) 이런 크림 같은걸 치료 부위에 발라주시고 30분~40분 정도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쌤께서 오셔서 레이저 치료 해주셨는데, 레이저 할 때 아프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었어서 긴장 좀 했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따끔(??)한 느낌은 있었지만 참을만 했고, 막 미친듯이 아파서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약간 치과 스케일링 정도 아픔(?)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아요.

 

레이저 치료가 끝나게 되면 이렇게 테이프 같은걸 붙여주는데, 이걸 3일동안 붙이고 있어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3일동안 원래 세수도 못하고... 머리 감는것도 거의 못하는 정도였는데, 저는 세수는 못한다고 치더라도 머리 못감는건 너무 답답해서 최대한 얼굴에 물 안묻게 해서 머리는 감았었습니다. ㅋㅋㅋ 욕조 앞에서 거의 몸을 90도로 숙이고 대충이라도 머리 감았었던 것 같아요.

치료 부위가 꽉~ 눌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점이 제가 잠을 잘때 평소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편인데, 옆으로 누우니까 레이저 치료 부위가 닿는것 같아서 처음에 잠을 잘 때에는 똑바로 누워서 잤는데요. 잠자고 일어나보니까 저도 모르게 옆으로 누워서 자버린 것인지 치료 부위에서 피가 났었어요. 아마도 치료부위가 눌렸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 테이프가 둘째날부터 피 철갑이 되어 있었는데도 3일 버텼습니다 ㅎㅎㅎ 다음날부터는 피 안났어요.

 

레이저 치료 후 3일 뒤 테이프를 제거했을 때 모습입니다. 검버섯은 없어지고 치료한 부위가 빨갛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테이프가 워낙 강하게 붙어서 3일동안 있었던터라 자국이 남아있었는데 저 자국이 의외로 오래가더라고요? 그래도 이때부터 세수도 마음껏 할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개운했네요 ㅎㅎ

 

처음에 레이저 받았을 때 받은 투명밴드가 있는데 이제 이걸 붙여줄 단계였어요. 투명 밴드는 상처부위보다 조금 크게 잘라내서 부위에 붙여주면 되는데 2일 간격으로 반복해서 붙이라고 하더라고요. 투명밴드를 붙이고 세수도 가능했었는데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투명밴드는 제가 좀 초보라서 어떨때는 너무 크게 잘라버렸고, 어떨때는 너무 작게 잘라버려서... 막 이렇게 되어서 체크해보니까 대충 5일 정도~일주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연고는 마데카솔이 그나마 제일 낫다고해서 약국에서 마데카솔 하나 샀었고요. 

 

레이저 후 5일이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3일째때 테이프 제거했었는데 아직도 테이프 자국이 약간 남아있었습니다...;;

 

레이저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부위가 좀 커서 아직 조금 빨갛게 되어있는데 오른쪽은 부위가 작은 부위였어서 확실히 빨리 회복되는걸 볼 수 있었어요.

 

레이저 후 11일이 지났을 때의 모습이고요.

 

레이저 후 2주일이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처음보다는 조금 붉은기가 연해진 것 같긴해요. 그런데 사진에서는 이게 사진이 자동으로 보정이 된건지 실제보다 덜 빨갛게 나온 것 같아요. 실제 눈으로 봤을 때에는 사진보다는 조금 더 빨간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에 피부과에 걸려있던 안내문을 다시 살펴보니까 계속 붉은기가 있을 수 있지만 점차 호전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켜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에요. 연고는 하루에 2번씩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테이프 제거하고 방수밴드 붙일 때 치료부위 주변이 약간 가려운 느낌 있었고요. 그리고 방수밴드 다 쓰고 그냥 연고만 발랐을 때에도 치료 주변 부위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었었는데 간지러운거 좀 참고 하다보니 지금은 간지러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딱지가 앉는다는 문구도 있었는데 저는 딱지는 생기지 않았었어요.

앞으로 선크림 꼭 바르고 다닙시다!! 이번에 얻은 교훈이에요.

현재 레이저 받은 후 2주일 조금 넘게 지났고... 앞으로 또 시간 지나면 뒤에 이어서 글 붙일게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