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링 수면측정 후기 (7일 이상 실제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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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갤럭시링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갤럭시링에서 에너지 점수 확인과 수면측정을 목적으로 구매하였는데요. 사실 평소에는 링을 안끼고 다녀도 관계없을 것 같고, 수면측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잠 잘 때 착용해주는게 중요한데, 깜빡하는 날도 있었어서 그냥 평소에 계속 끼고 다니고 있습니다.

갤럭시링 자체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고 많은분들에게 알려져 있다보니까 갤럭시링 끼고 다니면 손을 보면 링이 보이니까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몇몇 분들이 갤럭시링이냐면서 착용 후기가 어떤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블로그에 포스팅해두려고 합니다.

 

일단 갤럭시링을 통해 며칠간 수면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약 일주일 이상 수면측정하였고 만족하면서 수면측정과 에너지 점수를 참고해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삼성헬스 앱에서 갤럭시링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면측정 설문이 있는데 이걸 입력하게 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저같은 경우 수면 유형이 '사자'로 나왔는데요. 동물 여러가지가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수면점수가 표시되고 수면시간과 수면 중 깬 시간, 취침 및 기상 시간의 규칙성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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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수면측정과 에너지 점수 확인은 사실은 가격도 더 저렴하고 기능은 더 많은 갤럭시 워치를 착용해도 관계는 없는데, 개인적으로 잠 잘 때 워치를 착용하는게 꽤 불편하게 느껴져서 갤럭시링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처럼 수면측정과 에너지 점수 확인만 목적으로 하는 분들 중에서 잠잘 때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는게 불편하지 않으신분들이라면, 굳이 갤럭시링이 필요하진 않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잠 잘 때 워치를 착용하는걸 좋아하지 않고,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갤럭시링의 경우에는 착용감이 편해서 잠잘 때 착용해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면 유형에 맞는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해줍니다. 이 코칭 프로그램은 1~3주차 정도에서 나타난다고하며 처음 3주까지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 만들기를 하라고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수면 코칭의 경우 수면의 원리와 진행 상황, 그리고 수면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수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고요. 수면 습관 기록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갤럭시링을 착용하고 잠을 자야합니다.

아직은 초창기라서 '오늘의 수면 코칭'을 보게되면 그냥 무난하게 안내가 나오더라고요.

 

수면 코칭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해보게 되면, 적절한 시간대에 졸음이 느껴져야한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 보통 밤 10시 이후에 잠을 자는데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통과인 것 같고요.

또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한다고 알려주고, 규칙적인 수면이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참고해서 수면 데이터로 활용하면 수면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헬스 앱에서 수면 점수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보통 지금까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메일이나 카톡을 확인하거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거나 했었는데요. 이제는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처음에 삼성헬스 앱으로 들어가서 전날 수면 측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수면시간과 신체 회복 정도, 숙면 정도와 정신 회복 정도, 수면 주기 등 다양한 데이터가 수치로 나타납니다. 이게 얼마나 정확한지,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좀 의문이 있긴 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걸 신뢰하지 못한다면 다른 대책이 있느냐하면 또 그런것도 아니라서 어느정도 믿음을 가지고 참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면 단계 역시 보기 좋게 그래프로 보여주고 시간도 수치로 보여줘서 좋더라고요. 수면 중 깬 시간과 램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등입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제가 주말에 낮잠을 1시간 정도 잤던 날이 있었는데요. 이때에는 수면으로 체크되는날이 있고 체크가 안되는 날이 있었습니다. 수면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낮 시간대라서 갤럭시링이 수면으로 인식하지 못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면 중 혈중 산소 그래프도 볼 수 있고 코골이도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의 경우 위 스크린샷에는 동작하지 않았는데 이때 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랬고요. 폰을 얼굴쪽에 두고자면 코골이가 감지되면서 코골이 할 때를 녹음까지 해주어서 다음날 들어볼 수 있더라고요. 

더불어 심박수와 호흡률, 수면규칙성 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성취도나 연관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면서 정말 다양하게 수면 관련된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수면 점수를 세부적으로 클릭해서 살펴보면 수면시간과 신체 회복 정도, 숙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추가적인 점수 및 의견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 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에서 정신 회복 정도와 신체 회복 정도를 저는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요. 정신 회복 정도는 저는 거의 대부분 좋음으로 나오더라고요. 수면시간 빼고는 대체로 80점 이상으로 나왔고요. 수면 주기 역시 오래도록 수면측정할수록 더 정확해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수면 단계에서는 수면중 깸, 램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이 있는데 얕은 수면이 저는 좀 항상 높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수면 중에서 혈중 산소와 수면 중 피부 온도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링에는 온도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피부온도는 어느정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피부온도가 적당하게 내려갈 때 좋은 수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점수입니다. 에너지 점수는 수면점수를 포함해서 전날 활동 점수 등 모든 점수를 다 포함해서 나타나는데요. 전날 사무적인 일만하고 운동 안하고 움직임이 적으면, 전날 활동이 관심 필요로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에너지 점수가 하락하더라고요.

갤럭시 워치에서 에너지 점수 항목을 추가해놓으면 폰을 켜지 않고서도 워치만 보더라도 오늘의 에너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제가 일상을 보내거나 어떤 활동을 할 때 아무래도 참고가 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에너지 점수가 낮게 나왔는데 전날 활동 때문이었다면 오늘은 운동을 해보거나 좀 더 활동적으로 활동해보는 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너지 점수 확인 기능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수면 점수 확인도 좋았고요.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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