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효공원 도시복생가 - 하늘이 내린 효자, 도시복의 감동 이야기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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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는 '효'와 관련된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효공원 도시복 생가터입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자료를 보았는데 예천에서 효로 가장 유명한 도시복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해당 주제는 2023년에 KBS1라디오에 제가 출연할 때 주제로 다루었던 내용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에 원고를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들과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고, 도시복 스토리와 효에 대한 내용에 대해 깊게 감명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천군에 있는 효공원과 도시복 생가는 꼭 한 번 직접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천 효공원은 예천 효자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효공원 바로 앞에는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효공원 조금 아래쪽에 정자가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약 3대 정도의 주차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한 후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되며 효공원 이정표를 보고 가면 됩니다.

 

도시복 생가 입구입니다. 옛 모습이 그대로 잘 간직되어 있는걸로 보입니다.

 

주변 풍경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었으며 산새가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무궁화도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예천 도시복 생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야트막한 계단이 있는데 옛 것 그대로의 모습이며 도시복이라는 인물을 상징화한 구조물도 눈에 띕니다. 

 

예쁜 배롱이 관람객을 반겨주네요.

 

조금 더운 날씨였습니다만, 푸른 하늘 아래에 있는 예천 효공원에 도착하니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졌습니다. 푸르른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며 도시복의 감동적인 효행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도효자 생가터에서 그의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천 효공원은 바로 이러한 도시복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푸른 소나무 숲은 도시복의 청렴하고 강직한 마음을, 굽이굽이 흐르는 개울은 도시복의 따뜻한 마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생가 주변으로 책 모양의 구조물, 호랑이 동상 등이 있는데 이것들 모두 도시복 스토리와 연결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예를들어 솔개가 물어다 준 고기와 호랑이가 가져다 준 홍시를 부모님께 드리며 효도를 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생가 입구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크지 않고 작고 아담한 집이었습니다. 집 안쪽에 작은 마당같은게 있고 가운데가 뚫려있는 스타일의 집이었습니다. 도시복이라는 인물이 이곳에서 살았다고하니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세계들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집 안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효공원을 거닐며 도시복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예천 효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죠.

 

지금 바로 예천 효공원을 방문하여 도시복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직접 느껴보세요.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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