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깨진 그릇 배송받고 환불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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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뭐 이것저것 살게 있어서 이런저런거 둘러보다가 막 사다가 갑자기 그릇이 사고싶어져서 그릇을 총 5개를 장바구니에 넣어서 구매하게 됐다. 나는 주로 다이소 면기를 좋아하는데 다이소 그릇들 다른 것들은 대체로 크기가 작아서 좀 별로이고 면기 사이즈 정도되는게 휘뚜루 마뚜루 쓰기에 좋아서 도자기 스타일로 된 면기를 좋아하고 지금도 쓰고 있는데 만족 중이다. 

무료배송 금액을 맞추고 싶어서 17cm 면기 4개랑 13.5cm 대접 1개를 샀다. 총 5개. 그리고 그릇 외에 이런저런 필요한것들 추가해서 구매.

배송을 받고 다음날 박스를 열어보았는데 그릇이 3개가 깨져있었고 나머지 2개는 멀쩡했다.

배송 과정에서 그릇이 박살난걸로 보인다. 처음부터 깨져있진 않았을 것이다. 그릇을 감싸는 뾱뾱이가 너무 허술하게 돼 있다.

그래서 왜 깨졌을까... 싶어서 박스를 둘러보았는데...

사진에서처럼 아래쪽과 덮는 공기 들어간 뾱뾱이가 문제인 듯 하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인지 공기는 일부에만 들어가 있고 나머지는 그냥 공기가 없어서 비닐 깐 것 정도다.

 

이렇게 돼 있어가지고 배송 과정에서 그릇이 바닥에 부딪히거나 하면서 깨진걸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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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짜리 2개, 2천원짜리 1개가 깨져서 총 8천원 어치의 그릇이 깨진 셈이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글을 남기게 되었고 빠르게 환불 받을 수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그릇 말고 다른 제품들의 경우 문제가 있었을 때 반송하고 다시 받거나 하는 과정이 3주 이상 걸린다는 후기가 있었어서 걱정했었는데 나의 경우 환불이라서 그런지 엄청 빨리 일처리가 되어서 좋았다. (그런데 깨진 그릇을 버리는게 또 문제긴 했다.)

 

다이소몰 홈페이지에 보면 고객센터쪽에 문의하기 기능이 있다.

 

사진 첨부 후 글을 남겨주었다. 오후 5시 30분경 글을 남겼는데 답변이 오후 7시 30분경에 달려서 약 2시간 뒤에 곧바로 답변이 달렸다. 미회수 환불 처리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이 답변 글이 달리기까지 혹시나 회수를 해야한다고 할 수 있어서 깨진 그릇 그대로 원래 있던 다이소 박스에 안버리고 넣어두었다. 

다음날인 4월 18일 저녁쯤, 카드 매출 취소되면서 8천원을 환불받았다. 일처리 진짜 빠르게 진행됐다. 

일처리가 빠르고 잘 되어서 좋긴 좋았고 만족이었다... 다만 그릇은 다이소에서 살 땐 배송 말고 직접 가서 사는걸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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