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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에서 상승곡선상에 있을 삼십대.
그 가운데에 서른다섯 나이의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일 수 있는 그들에게
저자 오모이 도오루는 인생 2막을 위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기개발 서적이지만 우리들을 위한 옐로카드라고 볼 수도 있다.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의 제목을 살펴보자.
서른 다섯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너무 늦엇거나, 아니면 너무 이르거나.
사람의 생각에 따라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인생이 느리게 가는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아마 그 어느 순간이 '서른 다섯'은 아닐까?
점점 더 치열해지는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생계획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던간에 후회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말자.
삼십대들의 사람들은 자칫 이런 생각을 하기 쉽다.
' 내 인생이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 것일까? '
시작은 언제나 빠르고, 후회는 언제나 늦다고 했다.
자기부정을 할 여유가 있다면 좀 더 건설적인 방향을 잡는건 어떨까?
저자는 특별히 서른다섯 이라는 나이에 주목하고 있다.
또 그것을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경고한다.
인생의 최고 절정기이자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절호의 기회라는것은 없다.
정답 아닌 명답은 … 사실은 '바로 지금' 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마흔 이후를 가치있게 사는 87가지의 방법은
서른다섯은 물론이고, 그 이하, 그 이상에도 통용되는 법칙들이리라.
20대에게는 남보다 빨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40대에게는 여유로운 중년을 살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서른다섯이 아닌 나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당장 바로 잡으라는 점.
매일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습관을 바꾸라는 점.
고민만 하는 일상에서 치열하고 당당한 태도를 가지라는 점.
이 책에 나온 87가지의 지혜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알고있으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일깨워주기엔 충분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물음으로 이 책은 포문을 열고 있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 나는 나를 제대로 되돌아 본 적이 있기는 한걸까?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초조함을 가지고 살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써 엄청나게 무거운 조급함을 느낄때도 적지 않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문구가 정말 인상적이다.
'하지만 명심하라.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실행하면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는 진리를'
나는 아직 서른다섯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서 서른다섯이 된 날.
이 책을 다시 펼쳐보며 점검해 보고 싶어졌다.
87가지 중 나는 얼만큼 실천했으며 얼마나 후회하지 않을것인가?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 오모이 도오루 지음, 양영철 옮김/비즈니스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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