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나라를 아느냐] 100년 전 안동의 북소리, 동산서원에서 노래되다
- 여행 정보/경북 안동
- 201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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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100년 전의 안동. 격동의 시대.
북소리라 울려펴지면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 12곡 서곡'이 군무와 함께 펼쳐집니다.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2011년 6월부터 공연될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락 나라를 아느냐> 입니다.
안동민속촌 내 동산서원에서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한 국악 뮤지컬이죠.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락 나라를 아느냐> 는
향산 이만도 선생과 선생의 며느님 김락 여사 인물에 포커스를 두고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안동 독립운동사, 안동 시민들이 보여주는
투철하고 숭고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담은 공연입니다.
특히 남성인 아닌 반가여성의 독립운동을 재조명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무대를 따로 만들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된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을 도입. 앞으로가 더욱 주목되는 뮤지컬입니다.
우수한 고택자원과 인력자원, 스토리를 활용하여 안동만의 고유한 장점을 극대화 시켯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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