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450년 사랑]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사모> 관람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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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는 안동에서 열리는 산수실경 뮤지컬 <사모>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하러 가는 길이 참 이쁘고, 안동민속촌에서 열리는지라,
전통 그대로가 살아숨쉬는 곳이라 사진을 안찍을래야 안찍을수가 없더군요..





사실 안동민속촌 같은 경우 KBS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바로 앞에 월영교 와 안동댐 박물관 등이 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점은 대중교통편이 좀 불편하다는 점...




입구쪽에 오르다보면 우측에 '전통문화체험장' 이라는 석이 있습니다.

뭔가 어울리면서도 안 어울리는듯한 모습이긴 하지만,

어쨋든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것은 확실합니다.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다보면 또 다른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안쪽 고택에서는 고택체험프로그램으로 국화차 체험이 진행이 되고,

한자 글소리 마을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한자 글소리 마을에 사랑하는 아이를 맡겨두시고

국화차 체험을 오붓하게 즐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자연들이 많이 있어서 참 좋고, 공기와 풍경의 느낌도 매력적입니다.

주황색 빛이 나는 이 꽃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만 참 이쁘네요




저녁시간대에 방문했고, 날씨가 약간 흐려서 아쉬웠지만,

꽃은 언제봐도 역시 이쁩니다 ^^

사람이 직접 키워낸것이 아니라 자연그대로 피어난 꽃이라 더욱 느낌이 좋습니다.

혹시,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살포시 알려주세용^^




이제부터 이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가야 합니다.

주변에 나무들도 많고 고택을 꾸며놓은 집들도 많아서 볼거리는 풍성합니다.

오르막의 경사가 약간 있어서 운동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위쪽까지는 운행으로 올라가실 수 있으신데,

걸어서 올라가보니, 자꾸 뒤에서 오는 차들 때문에 오르막이 더 힘겹게 느껴지더군요.




사진이 흔들렷네요 ;;;

오르막을 오르다가 흠칫 뒤를 돌아보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꼬부랑 꼬부랑 오르막길을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ㅋㅋ




정말 풍경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곳에서 공부하게 되면 , 한 3년 정도만 열심히 하면 장원급재 할 용기가 샘솟습니다.

밤하늘에 별 밝고 물소리와 새소리 좋으니, 공부가 잘 되는것은 당연한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크게 소리치며 스트레스를 풀어보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참았네요;;




오르막을 거의 다 오르면 동산서원에 도착합니다.

실제로 산수실경 뮤지컬은 여기. 안동민속촌 내의 동산서원에서 공연이 됩니다.

실존하는 고택이고 주변 풍경이 좋아 실경 뮤지컬로서 최고라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진은 주변 조명들 때문에 이상하게 귀신의 집처럼 나왔지만요...;;;




스토리북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뮤지컬 관람권도 5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입석은 3000원에 판매중이더군요.

일찍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좌석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가셔서 티켓을 구매하고 주변에서 놀다가 관람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입석도 나쁘진 않습니다 ㅋㅋ

동재, 서재 라고하는 양쪽 고택 마루에 앉아서 보는것이니까요 ㅋㅋ




뮤지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노래와 안무 입니다.

특히 노래 같은 경우 우측에 큰 LCD 를 설치해서 가사를 보여주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네 소리인 국악이라 그런지 처음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관람가는 길... 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
상세 리뷰는 To be Continue 가 되겟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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