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라이라이에서 해물짬뽕 영덕 여행갔다가 강구항 입구 근처에서 가서 먹어본 라이라이 해물짬뽕. 날씨가 비도 오고 좀 그래서 짬뽕이 땡기는 날이었다. 라이라이는 처음가봤다. 어떤 사전조사가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무작정 가본 곳. 해물짬뽕이 있어서 해물짬뽕 주문. 영덕 라이라이 메뉴판. 해물짬뽕은 11,000원으로 꽤 높은 가격이고 그외 해물짬뽕밥, 탕수육 등이 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도시적인 중국집 스타일이다. 받아든 해물짬뽕. 전복이 하나가 뚝 들어있다. 새우, 오징어 등 비싼값을 자랑하기라도하듯 이런저런 해물이 듬뿍 들어있다. 짬뽕만 먹으면 배가 덜 찰까봐 탕수육 소짜도 하나 추가. 전체적인 맛은 무난한 정도. 해물이 많은게 장점이고 국물도 썩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한..
2017 영덕 오보해수욕장 인근 새해 일출 오늘은 2017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초하루날이다. 요즘 AI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예정되어 있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안타깝기도 했지만 막상 내가 갈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가 지인이 함께 가지않겠냐고 제안을 하길래 덥석 물어버려서 어찌저찌 하다보니 영덕까지가서 새해 일출을 보고왔다. 새벽 4시부터 준비해서 열심히 달려갔다. 이번에 새롭게 뚫린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타고 가보았는데 아직 내비게이션에도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다가 폰 내비에도 명확하게 표시가 안되어 있었던 까닭에… 새벽 안개와 어둠을 뚫고 마치 90년대처럼 이정표만을 훑어가면서 겨우 고속도로를 탈 수 있었다. 안동에서는 길안쪽으로 간 다음 동안동IC에서 올라가야하는데, 안개가..
영덕 강구항 동광어시장, 맛있는 홍게 영덕 강구항 동광어시장에서 홍게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홍게 철이라서 그런지 홍게 수도 많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게철이 아닌지라 언제나 붐비는 강구항과 동광어시장도 평소보단 조용한 느낌이었는데요. 가장 좋았던건 역시나 홍게의 가격과 맛이었습니다. 홍게외에 박달대게랑 랍스터도 위용을 자랑하고 있더군요.영덕은 비교적 가까워서 자주가는 편인데요. 여행으로 방문한걸 빼면, 매번 대게 축제나 대게 철에만 방문했었죠. 대게를 먹기 위해서였는데, 대게 시즌에는 역시 사람도 엄청많고 대게 가격도 꽤 오르는 편인거 같아 제대로 맛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복잡하기만하고, 차만 엄청 막히고... 고생이죠.개인적으로는 대게보다 저렴하고 양도많고 맛도 좋은 홍게가 더 ..
영덕대게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대게가 먹고싶어 찾아간 것인데 영덕대게를 맛보고자 하니 역시 영덕대게축제장을 찾을 수 밖에 없더군요. 시간적인 이유로 축제 구경은 안하고 대게 먹고 근처 살짝 구경하고 되돌아왔습니다. 목적 자체가 대게를 먹는 것이었으니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대게 먹고 구경을 했는데요. 대게 먹고 난 후 하루종일 손과 입에서 진동해오는 대게 냄새 덕분에 향수가 진하게 남은 나들이였습니다. 영덕대게축제에서 만난 대게의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대게 자체가 워낙 비싸다보니 왠만하면 축제 기간보다는 제철이 딱 시작될 즘에 찾고자 했으나 어쩌다보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덕대게축제 및 영덕 맛집이나 강구항 대게를 맛보기 위해 찾아가실 여행객 분들은 대게의 가격이 음식점마다 천차만별이고..
[영덕 맛집] 강구항 태보횟집 - 모듬회와 간이 해수욕장이 있는 여행자들의 쉼터 오늘은 안동인이 추천하는 안동 맛집이 아니라 영덕 맛집 횟집이다. 이름하여 태보횟집. 2012년 6월 6일에 당일치기 영덕으로 떠난 후 점심 식사를 여기에서 했었는데, 아직도 블로그에 영덕 여행기를 업로드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먼저 식사를 했던 영덕 횟집부터 올린다. 부제목은 계속해서 '직접 돈주고 사먹어 본 곳만 리뷰'. 오늘 리뷰할 태보횟집은 강구항과 해맞이 공원 사이쯤의 한적한 해변가에 위치해있다. 네비게이션으로 강구할을 거쳐 해맞이 공원쪽으로 길 따라 올라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다. 6월은 영덕에서 유명한 대게의 철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지만 더 중요한것은 대게의 맛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