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액티브 2 44mm 구매 내돈내산 후기 우주의 역사는 137억년 정도 된다고 한다. 이런 영겁의 세월을 가진 우주, 그리고 지구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100년이고 이 100년도 오로지 건강하게 산다고 볼 순 없다. 이런 찰나의 시간동안 우리가 이 땅에 내가 존재했음을 남기는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아이를 낳는 것이다. 그러면 내 DNA의 50%가 전달될 것이고 그 아이가 또 아이를 낳으면 25%...해서 사라지지 않게 유전자를 이어갈 수 있다. 두번째는 콘텐츠를 남기는 것이다. 글과 책으로 지식과 생각, 경험을 전달한다면 영원하진 않더라도 꽤 오래도록, 찾는이는 없을지언정 내가 존재했음을 기록으로 남길 수는 있다.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면, 내 글과 책은 오래도록 ..
며칠 전, 스페셜포스 라고하는 영국 다큐멘터리를 봤다.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최후의 1인에겐 상금도 어떤 혜택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참가자들은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나는 이 순수한 도전정신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나는 살면서 얼마나 순수하게 도전하고 노력해본적이 있었던가? 그리고 그러한 도전들로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더 잘 알게 되었을까?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애매해서 그냥 걸어가보기로 했다. 운동겸. 세상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인게 진짜 평소에는 엄청 귀찮고 멀고 춥고 덥고 까다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몸도 가볍고 체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모든게 귀찮아지지 않게 된다. 운동할 땐 주로 신나는 음악을 듣는 ..
걷기 운동, 약국가기 태화동 → 송현오거리 감기 기운 있어서 심하진 않은데도 바로 약국 다녀왔다. 병원까지 갈 수준은 아니라서 가벼운 증상이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싶어서다. 약국에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 걸어서 가기, 차 타고 가기, 자전거 타고 가기가 있었는데 운동도 할겸 걸어서 갔다. 걷는걸 좋아해서 어릴땐 참 많이도 걸어다녔는데 늙었는지 요샌 왜케 귀찮은지 모르겠다. 약국가는것도 귀찮아갖고 가지말까...? 생각하다가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왔다. 패션은 아저씨 패션. 카카오랑 네이버 지도로 검색했을 때 태화동에서 송현오거리까지 도보로 14분이 떴었는데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까 편도로 10분 정도소요된다.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때문에 운동도 되고 좀 더 빨리 갈 수 있고 여러가지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