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목 팸투어 석천정사 봉화 춘양목 팸투어의 다음 일정은 석천정사였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대의 석천정사 방문. 석천정사를 관람한 후 약간의 트레킹 코스를 걸어가면 닭실마을과 청암정으로 향할 수 있는 길도 있다. 석천정사와 청암정은 늦은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에 가는걸 권장한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오는 시간대에는 문이 닫겨 관람이 불가할 수 있는 탓이다. 석천정사 앞에 주차를 하고 이 간판을 보고 화살표를 따라 석천정사로 들어간다. 석천정사는 청암정과 연결돼 있다. 석천정사로 향하는 길은 석천계곡을 옆에 끼고 있어 풍류가 대단하다. 날씨 좋은 봉화의 어느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팸투어 참여자들과 함께 석천정사로 들어간다. 옆에는 계곡물이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 가을이라 수량이 많지않음에도 ..
봉화농가맛집 산수유길사이로 밥상 지난 주 평일 목~금에는 경상북도 봉화군과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봉화 춘양목 팸투어가 있었다. 봉화 지역은 내가 취재차, 그리고 여행지, SNS와 블로그 강의로 굉장히 자주 갔었던 지역으로 안동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다. 봉화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가 많아서 평일 이틀간임에도 불구하고 팸투어 신청을 했고 다행스럽게도 초대받아 함께하게 됐다. 1시간여를 달려 봉화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일행들과 합류했고 본격적인 팸투어가 진행됐다. 첫번째 코스는 봉화농가맛집인 산수유길사이로에서의 중식이었다.봉화농가맛집 산수유길사이로. 한적한 동네에 아늑한 가정집 분위기가 난다. 날씨 무척 좋은 가을이었다. 선선한 바람을 맞아 식당 옆 한켠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시간을 내어 건물 주변을 ..
2016 봉화은어축제 후기 봉화은어축제는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18회를 맞은 역사 있는 축제다. 산이 많아 나무가 많고, 나무가 많아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 봉화의 컨셉을 잘 살린 이 축제는 맑고 시원한 내성천을 두 발로 직접 뛰며 은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게 묘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유망축제,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7월 30일(토)부터 8월 6일(토)까지 일주일간 열린 봉화은어축제. 봉화은어축제는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근처에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 수 있으니 봉화보건소 근처를 잘 둘러보면서 안전하게 주차할 곳을 찾고 조금 걸어가는 편이 빠르다. 축제 시즌에는 근처가 매우 복잡..
봉화맛집 동화닭갈비 철판닭갈비 경북 봉화에 있는 맛집 동화닭갈비. 닭갈비로 유명한 곳이다. 봉화에 가면 한 두번 정도는 꼭 가봐야할 곳. 봉화 교육청 근처에 있는 곳으로 골목에 있어서 맛집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장소다.위치를 안다면 가까이에서 이런 간판을 볼 수 있다. 동화닭갈비라고 적혀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곳으로 추측된다. 동화닭갈비 입구. 가정집 문을 열듯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된다. 밖에서 보기에는 좀 좁아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방도 많고 자리가 넉넉한 편.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자. 아침에는 영업하지않고 점심때부터 저녁까지 식사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봉화에 여행을 왔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다. 동화닭갈비 메뉴판. 1991년부터 영업한 곳이라고한다. 철판닭갈비와 전..
봉화 동성부대찌게의 부대찌개 2인분 상호명이 찌개가 아닌 찌게다. 확실한 오류로서 수정되어야할 부분이지만 상호명이니 그런가보다 한다. 이 곳은 봉화에서 블로그 및 SNS 강의를 갈 때 자주 찾는 곳으로 점심식사를 위한 식당이었다. 봉화 보건소 근처에서 식사를 주로 하는 편인데 이 곳이 맛이나 양이 만족스러워 흔히 가는 편이다.매번 제육불백을 시켜먹는데(봉화 맛집 - 밥도둑 제육불백! 동성부대찌게) 간만에 부대찌개를 시켜보았다. 사실상 상호명이 부대찌개인만큼 부대찌개가 메인인 듯 싶다. 밑반찬과 부대찌개가 차려진다. 햄과 소시지, 치즈와 떡 등 다양한 '부대'들이 들어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라면 사리를 넣어주고 좀 더 끓이면서 먹으면된다. 내 입 맛에는 부대찌개보다도 제육불백이 좀 더 좋았는데 함께..
경북 봉화 중국집 - 자금성 봉화에 강의가 있어서 매일의 점심을 봉화에서 해결했다. 안동에서 먹고 가도 괜찮지만 배가 든든해야 일도 잘되는 법. 이왕이면 현지식(1시간 정도 거리밖에 안되지만)을 든든하게 먹고 힘내서 강의하기 위해서였다.보통은 식당에서 정식류나 볶음류를 먹었다. 그런데 이날은 함께 움직이는 보조강사님과 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중국음식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야기하다보니 갑자기 중국음식이 땡긴다하여 중국집으로 선택! 원래 가려고했던 곳은 봉화의 만리장성이라는 곳이었다. 로컬 현지인에게 전화해서 직접 들은 정보라 높은 확률로 만족스러울 곳이었는데 막상 찾아갔더니 문이 굳게 닫겨있었다. 휴무일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다른 중국집을 찾았는데 거기가 바로 이 곳. 자금성.봉화 보건소 인근에 위치해..
봉화 맛집 - 초원식당 오삼불고기 봉화에 강의가 있어 5일이라는 강의 기간동안 매번 점심을 봉화에서 해결했다. 1월달 SNS 강의때도 했던 일이라 크게 어색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좀 더 다른 곳으로 찾아가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마침 봉화에서 근무 중인 친구 녀석이 있어 몇 군데 정보를 얻은 다음 여기저기 다녀보았다. 처음에 간 곳은 초원식당이라는 곳으로 생김새부터 맛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메인메뉴는 돌솥과 오삼불고기라한다. 내가 좋아하는 오삼불고기. 당장 가지 않을 수 없어 방문한 곳. 내성로 3길 20-2에 위치해있다. 초원식당의 메뉴판. 오삼불고기의 가격은 7,000원이고 밥 값은 별도이니 주의. 2인 기준으로 7,000*2=14,000원과 밥 2개일 경우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