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에 이어 다양한 퓨전라면요리가 나왔는데, 너구리 라면 대신 신라면을 넣어 먹어보니 맛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무한도전 자메이카 편에서 정형돈의 를 보고, 급 땡겨서 오늘 만들어 먹었는데... 오징어 짬뽕과 짜파게티가 아닌 신라면과 짜장범벅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신짜범벅! 사실은... 짜파게티가 없어서 대체제로 처박혀있던 짜장범벅으로 해봤는데... 오?! 더 괜찮은 듯!? 일단 오징어 짬뽕보다 신라면의 매콤함이 좋고, 개인적인 입맛에 짜파게티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일반 짜파게티에는 올리브유가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짜장범벅으로 할 경우에는 적당한 면의 양과 풍부한 스프의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 라면 2개를 한꺼번에 요리해서 먹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