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올해에도 안동 하회마을 벚꽃은 만개를 했습니다. 주중 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가 주말이 되니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바뀌었더군요. 바람이 차가워 반팔이나 반바지 입으신분들은 꽤 추울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안동의 벚꽃은 예상보다 2주일 정도 일찍 만개하게 된 듯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일찍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또 제작년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의 벚꽃 길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다른 곳에도 벚꽃 길이 있지요. 안동에는 크게 3개의 벚꽃 길이 있습니다. 1. 하회마을 벚꽃 길 2. 강변 벚꽃 축제장 3. 안동댐 월영교를 잇는 벚꽃 길 어디든 모두 아름답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역시 하회마을 벚꽃 길입니다. 그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의 조합과 옆으로 흘러가는 ..
한국에,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에 스위스풍의 명소가 있다!? 있습니다. 바로 안동댐 쉼터가 그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안동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 많은 듯합니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과 산, 그리고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 가을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 네... 물론 저는 스위스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떠오르는게 왠지 스위스 같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위스로 명명해서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올해엔 나름 단풍 구경도 좀 하면서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단풍놀이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근처에서부터 장거리까지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주왕산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보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과 복잡함, 단풍이 덜 스며든 모습 등등으로 인해 피로만 쌓인 ..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안동에서는 안동 강변에서 열리는 안동 벚꽃축제와 하회마을의 벚꽃 길에서 아주 예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두 곳을 한꺼번에 모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좋지 못했던 최근이었습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비 바람이 몰아치기도 했고, 며칠 전에는 4월인데도 불구하고 눈까지 왔었는데요. 다행이 이번 주말(4월 13일 토요일 ~)에 날씨가 무척 좋아 벚꽃 놀이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만개 시기를 놓쳐버렸다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꽃놀이를 갔는데, 정말 다행히도 아직 화창하게 핀 꽃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올해 봄 들어서 꽃 구경을 확실하게 한 첫 날이었던 듯 싶습니다. 그전까진 계속 비오고 눈오고 평일이고 해서... 거의 구경도 못했으니까요. ▶ 안동 낙동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