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안동대 맛집) 어제그집 뚝배기불고기 안동대 상점들은 안동대 양 옆으로 배치돼 있다. 안동에는 ‘대학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곳이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한데, 거의 유일하게 안동대 인근이 그나마 대학가답다. 대학가라면 모름지기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야할 것이고, 질보다는 양으로,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식단 위주로 구성되는게 옳다. 안동대학교를 기준으로 한 쪽은 논골, 한 쪽은 솔뫼라 불린다. 두 곳 모두 각각의 특징이 조금씩 있는데 맛집이나 평범한 식당은 논골에도 있고 솔뫼에도 있다. 오늘 소개할 어제그집은 논골에 있는 아늑한 식당이다.이 날은 마침 3월 초. 학생들의 입학식이 있던 날이다. 17학번 새내기들의 큰 꿈과 희망을 간직한 이 날 굳이 안동대학교까지 차를 끌고 찾아가서 밥을 먹..
안동맛집(안동대 맛집) 비행장 안동대학교 앞에 있는 비행장. 저렴한 가격과 탄탄한 메인메뉴 구성으로 안동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안동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이다. 빈티지한 가게에 대학로에 있는 식당의 인심을 잘 느낄 수 있는 곳. 안동대 맛집인 비행장의 인기메뉴는 뭐니뭐니해도 김치양념. 가벼운 학생들의 지갑 사정을 잘 고려한 곳으로 1인분에 4천원밖에 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다. 고추장찌개나 닭도리탕도 도전해볼만하다. 김치양념 3인분. 양 자체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밥은 밥공기에 꽉 채워서 들어온다. 간단한 된장찌개와 쌈채소가 함께 차려지는데 된장찌개는 다소 심심한 맛.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 그런데 밑반찬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다 먹고 부족하면 좀 더 리필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구성..
안동맛집(안동대 맛집) 상수리식당 몇 년동안 안동맛집을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소재의 한계가 온다. 외식이 잦아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고... 그러다보니 식사 비용으로 나가는 돈만 해도 한달 기준으로 꽤 되어 가계에 부담이 생길 때도 있다. 그럼에도 요즘엔 안동대 맛집 탐방을 하는 중이다. 시내나 옥동, 정하동이나 풍산쪽을 어느정도 점령했는데 안동대 쪽은 아직 나에게는 미지의 구역이라 안동대 맛집들을 찾아나섰다.그 첫번째 주인공은 안동대 맛집 솔뫼쪽에 있는 상수리 식당이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안동대 학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일하고 지내는 곳은 시내 쪽이기 때문에(옥동에 좀 더 가깝지만), 밥 한 끼 먹자고 안동대까지 차를 끌고 가는게 어찌보면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