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원고를 준비하고 그것을 보고 읽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된다. 원고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당신이 얼마나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고,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정작 가장 중요한 청중과의 호흡이 깨지게 된다. 청중과의 호흡은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원고를 페이퍼로 준비한다는것은 그것을 보고 읽기 위함이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원고를 보고 읽는다는것은 청중에게 "오늘의 프레젠테이션은 엄청난 실패입니다!"라고 말하는것보다 더 실패적이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프레젠테이션 당신이 원고를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면, 과연 심사위원 혹은 청중들은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가령, ..
사모 450년 사랑의 포스터와 전단지가 요즘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지요~ 오늘은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의, 제작진과 캐스트 스텝 등 시놉시스를 공개합니다! 초대합니다의 폰트가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략하게 옮겨 봅니다. '450년 사랑' 이 '사모'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역의 우수한 고택자원과 스토리로 타지역과 차별화시킨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사모' 올해로 3년째인 공연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구성과 풍성해진 음악으로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것입니다. 따뜻한 계절이 오는 이 시기에 유교문화권의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살아 숨쉬는 스토리 보물창고 안동에서 신분을 떠나 인간의 평등을 몸소 실현하셨던 퇴계선생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소..
작년 (2010년) 실경 국악뮤지컬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 450년 사랑 " 이 이번에는 " 사모 " 로 재 탄생 한다고 해요! 450년 사랑은 ' 퇴계 이황 선생과 기생의 사랑 이야기 ' 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안동의 전통 고택에서 웅장하게 공연되는 뮤지컬 입니다. 작년에는 '450년 사랑' 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되었는데요, 올해에는 '사모' 라는 이름으로 변경이 되었고, 조금 더 단단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들이 곁들여 질 것 같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인 안동에서는 국악 뮤지컬을 하기 위해서, 따로 거창한 무대나 인위적인 환경이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자연경관과 고택이 천지에 깔렷으니까요 ㅋㅋㅋ 거기에 아름다운 선율과 스토리가 녹아들어 있는 뮤지컬이 바로 '사모' . 현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