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월영교 주변은 밤이 되면 꽤 어두웠는데 월영교 인근에 있는 은행나무길쪽에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었다. 주변이 환하게 밝아져서 밤에 산책하시는분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겠다. 이 곳의 이름은 빛의정원이다. 월영교 옆과 월영공원을 이어 영락교까지 가는 이 은행나무 길은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길인데 이제 야간에도 예쁜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벤치 주변에도 조명이 환하게 밝혀져 있다. 빛의정원에서 바라본 월영교 방향. 건너편은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낙동강 강물이 비친 조명이 아름답다.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길을 한 번 천천히 걸어보고 싶어서 카메라를 든 상태에서 한 바퀴 산책을 해보았다.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언택트였다. 두..
저녁 자전거 라이딩 → 월영교 가볍게 저녁 자전거 라이딩. 너무 무리하면 다음날 신체에 무리와서 일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운동 목적도 있지만, 나는 그냥 재미로 타는쪽에 가까워서 그냥저냥 항상 가볍게 탄다. 그래야 또 오래 탈 수 있기도 하고. 이번엔 평소 코스가 좀 질려서 월영교까지 갔다. 월영교 넘어서 영락교까지 도착. 여기에서 유턴해서 다시 집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 한 컷 찰칵. 이건 왜 찍었지? 안동에서는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들이 많은데 참 예쁘다. 이번에 파스 3단으로 해서 다녔는데 좀 밟았더니 스트라바 앱에서 기록이 간만에 떴다. 평소에 너무 버닝업하지 않고 살방살방 다녔나… ㅋㅋㅋ 왜 이제야 뜨지 1시간 정도 탔다. 번개 번쩍 치길래 비올까봐 후다닥 집으로 복귀. 얼마 안탄줄 알았..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4 요즘 장마철이라서 자전거 타러 갈 때 날씨를 자주 확인해야한다.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비슷하게는 맞으니까 비오는 날에는 휴식을, 안오는 날에는 운동을, 이렇게 하고있다. 오늘은 야간에 타는거라서 전조등이랑 후미등도 켜두었다. 런키퍼 앱을 쓰다가 스트라바 앱이 좋다길래 그걸 쓰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내 폰이 문젠지 앱이 문젠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코스를 다녀와보니까 운동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다. 오늘 2시간을 뛰고 왔는데 기록상에서는 1시간 27분으로 기록되었다. 이동 거리는 지도 앱을 켜서 확인해보니 얼추 맞는것 같은데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다음번엔 다시 런키퍼 앱으로 기록하려고 생각 중이다. 새로운 코스로 갔더니 앱에서 구간을 보여주는게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