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를 녹이는 4월. 형형색색 봄꽃들이 만개하는 중인 예천이었어요. 여행 가방을 챙겨서 도착한 예천은 온통 봄의 향기로 가득했는데요. 목적지는 예천 8경 중 하나이자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바로 예천 선몽대였습니다.선몽대로 향하는 길이 예뻐서 개인적으로 항상 힐링하는 곳이에요. 푸릇한 새싹이 돋아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선몽대의 고즈넉한 자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선몽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선이 노닐던 곳 같은 풍경이죠. 선몽대 입구쪽에서 선몽대 관련된 지도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천관광안내 지도를 참고해서 백두대간권역과 동부권역, 회룡포 및 삼강권역 등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천 선몽대 일..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큰 창과 낮은 천장, 그리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예천 금당마루 카페에 방문해봤습니다. 이 곳은 제가 예천 여행할 때 예전에 금당마루 카페에 처음 갔었다가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고 풍경이 예뻐서 그 이후로도 종종 찾는 카페가 된 곳인데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차 한 잔은 행복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금당마루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카라멜 마끼아또랑 디저트로는 크로플을 골라보았습니다. 금당마루 입구입니다. 입구쪽에 금당마루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기가 쉬운 편입니다. 돌담 벽 너머로 보이는 아담하면서도 예쁜 금당마루 카페입니다.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으로 나뉘는데 겨울에는 외부공간보다는 내부 공간에 자리를 잡는편..
2025년 새해를 맞아 평소 자주 다니는 예천 용문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전날 마침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 용문사 올라가는 길에는 다행스럽게 눈이 녹아있어서 차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마침 날씨가 조금 추웠던터라 눈이 일부 녹지 않고 소복하게 쌓여있어서 예천 용문사에서 눈내린 예쁜 풍경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사실 2024년 연말부터 2025년이 1월 현재까지 조금 골치아픈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걱정과 근심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이럴때 예천 여행으로 용문사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실제로 용문사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용문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 있다보니 마음과 머리가 힐링되고 많이 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