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래에서 외국 기업과 일을 하고 받은 달러들이 조금 있는데, 이걸 보통은 바로바로 원화로 환전해서 원화로 생활비 쓰고 그랬었는데 작년 말부터는 달러를 모아두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팔아서 환차익을 얻고 싶어서 그대로 가지고 있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원화 강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안보이고, 내 판단으로는 한동안은 계속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 같아서 일부 금액을 페이팔에서 바로 출금해서 원화로 쓰기로했다. 돈도 필요했고. 너무 오래도록 썩히는게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드라마틱하게 환율이 올라서 내가 원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수수료가 포함된 페이팔의 출금 환율을 보면 현재 원달러 환율 1090원 기준으로 1059원을 쳐준다. 그러니까 오늘자 환율 기준으로 달러당 약 30원을 떼가는 셈..
이전보다는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원달러 환율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여유자금 생기는 족족 달러로 환전 중...
최근 달러 환율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현금이 생길 때 마다 달러로 바꿔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출금 가능한 달러도 일부 보유하고 있는데 페이팔에 묶여 있다. 어쨌든 그래서 지금 상황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어서 좋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를 추가로 계속 달러 매수할 수 있어서 좋은 상황이다. 안타까운점은 현금이 이제 많이 없다는점이다.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달러를 사는데 쓰다보니 원화가 꽤 부족하다. 대출금도 갚아야하고 쓸 돈도 어느정도는 있어야하니까 조금은 갖고 있는데, 카푸어가 아니고 약간 달러 푸어가 된 느낌...이다. 아무튼 돈 생길 때 마다 조금씩 달러를 사두고 있다. 원달러가 더 내려갈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좋을듯.
미국주식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는 입장에서 요즘 환율은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 원화 현금 총알이 많이 없는 상태라서 진짜 너무너무 아쉬운 실정이다. 쓸 수 있는 금액의 거의 대부분을 끌어모아서 달러를 조금씩 사모으고 있다. 달러 자체에 대한 투자도 되겠지만, 달러가 쌀 때 사서 미국주식에 투자해두려고 생각 중이다. 한동안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환전이 매력적으로 바뀌었는데 현금을 거의 대부분 달러로 환전해두다보니까 현금이 부족해질까봐 염려스럽다. 하우스푸어나 카푸어가 아니고 ㅋㅋ 이건 달러 푸어될듯...
여러분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국내 기업과의 거래만해서는 곤란하다. 해외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있고 시장이 국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여러분만의 전문성이 있다면, 외국 기업과의 거래도 고려해봐야한다. 나는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거래를 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많은 크리에이터분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체인이라고 하더라도 본사가 외국계 기업이면 본사랑 거래할 경우 외국환 거래를 할 때도 있다. 중국 기업도 있고, 미국 기업도 있고 기타 다른 국가의 기업도 있다. 이때 국제법으로 통용되는 계약서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이메일로 소통하고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그냥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서로를 믿고 진행하는 편이고 믿을만한지는 스스로 판단할 수 밖..
원달러환율 1200 돌파해서 달러 팔고 원화로… 달러 환율이 1200선을 돌파해서 가지고 있던 소량의 달러를 전량 팔고 원화로 바꿨다. 원래 목표 환율은 1190대였는데 최근에 급격하게 상승해서 1202.7 환율로 환전했다.달러 수입은 보통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들어오는 소액이다. 원화를 달러로 만들고있지는 않다. 환전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수수료만큼의 수익을 내려면 큰 위험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여행가려고 일부 환전해둔 달러가 있었는데 그 금액은 지금 미국주식에 투자 중.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있거나 유튜브에서 받는 수익으로 달러 수익이 있을 경우, 이걸 원화로 그냥 받지말고 달러로 받은 다음 가지고 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판다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