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고싶은 강원도 봄나들이 추천 명소 청평사 나들이 춘천 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였던 청평사 나들이. 이 곳에서 꽤 오랜시간을 보냈다. 불교유적인 청평사는 생각 이상으로 넓었고 규모가 컸다. 마침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는 절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청평사의 볼거리는 청평사 자체와 청평사로 향하는 길이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 위치한 오봉산에 있는 청평사. 고려 광종에 영현선사가 처음 세웠고 이후 폐사되었다가 선종 때 이자현이 문수원이라 이름 지었는데 이때부터 주변에 호랑이와 이리가 사라져서 평화롭게 되었다하여 청평사라 불리는 곳이다.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고려정원, 구성폭포 등이 볼거리다. 먼저 송학가든 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장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청평사이고 오봉산에 있기..
춘천 여행코스 소양강댐 산책 청평사 나들이 이후 찾은 곳은 바로 춘천의 명소 소양강댐이다. 소양강은 춘천을 상징하는 하나의 명칭이자 구역으로 보이는데 소양강 처녀라는 매우 유명한 노래가 있어서 문화적으로도 이질감이 없는 느낌이다. 소양강댐은 춘천의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볼거리가 가득하거나 하진 않지만 댐의 아늑한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좋은 스팟이었다. 춘천 특유의 넓은 땅과 확 트인 시야는 경북에서 사는 나에게는 신세계나 다름없었는데, 경북 안동에는 댐이 많고 그만큼 댐 인근 코스가 발달해있어서 소양강댐의 분위기가 친근하게 느껴졌다.소양강댐 구석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소양강댐을 관람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다. 소양호에서 모터보트를 탈 수도 있다. 소양강댐 역시 규모가 커..
춘천 명동 CGV 옥상 야경 예쁜 아벡뚜아 엘가든 춘천 명동에서 땡밥으로 저녁을 대충 때우고 명동을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어두워졌다. 밤이됐다. 춘천 명동의 밤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색다른 풍경이 좋았다. 수도권과 연결된 춘천인만큼 있을건 다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 눈에 띄어 한 바퀴 돌았다.명동 닭갈비 골목은 이 간판을 기점으로 들어가도 되고 반대쪽으로 들어와도 된다. 외국인들이 춘천을 여행할 때 가이드와 함께 단체로 찾는 이 곳에는 저녁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약 20개의 닭갈비 전문점이 있었고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맛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춘천 명동 CGV의 야경이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야경도 구경할 목적과 화장실도 이용할겸해서 춘천 명..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부러웠던 네 가지 춘천 KT&G 상상마당에 다녀왔다. 춘천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문화향유 공간으로, 각종 영화나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도, 그리고 패션모델들의 스냅촬영 장소로도 활용되는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곳이다. 요즘 전국에 퍼져있는 콘텐츠코리아랩이나 미디어랩 사업의 롤모델이 되는 KT&G 사업장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으로 춘천 특유의 넓은 부지와 확 트인 시야, 편안하지만 있을건 모두 있는 공간 활용 및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 등이 인상적인 춘천의 명소다.상상마당은 예술적 상상을 키우고 세상과 만나고 함께 나누며 행복해지는 곳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건물 자체의 미(美)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고, 약간 평범한 호텔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외부보다 내부에 콘텐츠가 가득한 ..
춘천 의암 스카이워크에서 스릴을 느끼다 송암스포츠타운과 김유정문인비 사이에 있는 스카이워크. 최근에 춘천의 다른 위치에 국내최대 다리 길이를 가진 스카이워크가 생기면서 이 곳의 명성이 다소 약해졌지만, 정말 재미있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부산에 있는 스카이워크보다도 훨씬 무섭고 짜릿하다.춘천 의암 스카이워크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쳐지나가버리기 일쑤. 내비게이션을 검색해서 찾아가도 도통 보이지가 않아 의아하기 때문에 미리 검색을 해서 주변 도로를 익혀두고 가면 편리하다. 의암호 방향에서 스카이워크로 차량을 타고가면 위와 같은 사진의 길이 나온다. 김유정 문인비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내비게이..
춘천 의암공원 공지천 나들이 춘천 나들이 장소, 그리고 가볼만한 곳으로 선택되는 의암공원 공지천. 춘천 MBC 밑에 있다.야경 때 불을 밝혀줄 다양한 전구들이 곳곳에 있다.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원이라기보다는 넓고 한적한 느낌의 공원이라 탁 트이고 편안한 느낌이 있는 공원이다.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 의암호가 바로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장소로 꽤나 넓은 공원이다. 스케이트보드나 스트릿 보드를 탈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춘천에서의 지원인 듯 보이는데, 개인이 대충 설치해서 위험하게 타야하는 안동의 낙동강변과 완벽하게 차별화된다. 한적한 인도를 걷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돗자리 펴두고 도시락 먹으면서 놀기에도 좋은 듯하다. 소문에 의하면 야경이 또 그렇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