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고로쇠방에서 푹 쉬다가 온 이야기 휴가철이 되면 직장인들은 휴가를 맞아 여기저기로 즐겁게 떠난다. 내가 예전에 직장인이었을 때에 휴가를 즐겼던걸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그땐 휴가기간에 책을 쓰면서 보냈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었고, 성수기 기간동안 약 5일간의 휴가를 책 원고를 편집하고 쓰느라 거의 대부분 허비했다. 당시엔 생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당시를 즐기지 못하고 책을 쓰는데 모든 휴가를 다 써버린걸까? 프리랜서나 사업자 입장에서는 딱히 휴가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사람들은 나보고 휴가는 언제가냐며 가볍게 물어보는데 직장인의 휴가처럼 오래도록 자리와 시간을 비우는건 언제부터인지 사치가 됐다. 평소에 여..
단양맛집 온누리식당 온누리마늘정식 푸짐한 식사 2017년에는 취재차 충북 단양을 여러번 갔었다. 못해도 20번은 넘게 간 것 같은데 덕분에 단양의 명소들도 구경하고 단양의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맛보면서 여행도 하고 취재도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단양 자체가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다보니 여러번 가니까 이제는 마치 앞동네처럼 친근한 기분인데 단양은 가면갈수록 정이 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경북북부권과는 다르게 소프트웨어적으로 꽤 발달해있다. 여름쯤이었나. 단양에 놀러갔다가 먹은 온누리마늘정식은 푸짐 그 자체였다. 단양 구경시장 입구 근처에 있는 온누리식당에서 먹었다. 거의 한정식처럼 나오는 온누리마늘정식. 예전 단양 장다리식당(http://namsieon.com/3476)도 그렇고 오늘 포스팅하는 온누리..
단양맛집 단양 장다리식당 푸짐한 한상차림 단양에서 찾은 단양맛집 장다리식당.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갈 때 찾은 곳이다. 여름쯤에 갔었는데 사람도 엄청 많고 음식도 많고… 모든게 다 많은 곳. 온달마늘 정식을 시켰더니 엄청 푸짐한 한 상이 나왔다. 마늘 정식이라 그런지 반찬에서부터 밥까지 온통 마늘 투성이다. 진짜 살다살다 마늘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은건 이때가 처음일 듯. 장다리식당 입구. 넓은 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이 단양농협주유소라서 좋다. 접근성도 좋은 편. 입구에도 마늘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2014년에 충청북도가 선정한 밥맛좋은집이라고 한다. 게다가 충북 제6호 향토음식기능보유자의 집이기도 하다. 사실 엄청 유명한 곳. 단양 장다리식당 메뉴판. 큰 메뉴도 있고 다소 작은 메뉴도 있어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