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및 정보 ] 나는 프로그래머이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굉장히 추운 날씨네요...~
오늘은 간만에 시간이 나서 자주가던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요.....( 바람 덕분에 자전거가 앞으로 가질 않더군요... )

어쨋든 가서 대출증도 새롭게 만들고 책도 대여를 했는데
제가 책을 워낙에 빌려보진 않고 사서보는 스타일이라 대여하는 대에는 문외한 이었는지
고전 방식으로 무턱대고 관심서적 분야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요즘엔 대여실 마다 전부... 정보검색하는 PC가 있더군요!!!!!!!!!!!!!!!!!!!!!!!!!! 술렁....

음... 그래서 어찌저찌하여 책도 빌리고 열람실에 조용히 앉아 독서를 즐기고 오긴 왔습디만,,,
제가 읽은 책은 바로 저 " 나는 프로그래머이다 " 라는 책인데요...

한빛미디어 출판이라 왠지 모르게 끌렸던 것 보다는 책 제목이 굉장히 공격적이라 선택하게 됐어요...ㅎ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저같은 학도생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책 같던데.....
어쨋든 저 책을 살려고 준비중이다가 결국 대여하여 보게 됐습니다...

뭐 책 내용은 대부분 현직 프로그래머이신 몇몇분들이 나와 경험담을 소개하고
자기의 방법론이나 제시할 방향을 각기 제시해 주는 방식입니다만,,,,,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용어들도 있어 가끔 머리가 아파오더군요..ㅋㅋㅋ
결국 다 읽긴 했는데요....

책 내용은 물론 알차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분야를 간접경험한 듯한 느낌이 나긴 했어요...
하지만 터무니없는 내용 ( 예를들면 외국유학 등 ) 같은 경우엔 저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내용이라,,,
한편으론 현실이 슬프기도 하였답니다...(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많은 명언들도 존재했는데 그 부분을 읽을땐 정말 소름이 돋곤 했어요...와우~ ㅋ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이야기 다섯에 서술하신 김종호 님의 글에서, 아마 대학 시험이었다고 하신것 같은데.

1번부터 100번까지의 로켓이 원을 그리고 서있다.
1번부터 매 13번째 로켓을 발사 시킨다.
100번 다음의 로켓은 다시 1번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발사되는 로켓은 무엇인가?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분께선 당시엔 저걸 못풀어 한이되어
나중에 현직 프로그래머 하시다가 문득 떠올라 바로 해결하였다는 문구가 있더군요...

저걸 읽으면서...
"에이~ 꽤 쉬울것 같은데? " 라고 생각하고 시험삼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해보다 보니,
점점 깊숙히 들어갈 수록 단순하지만은 않은 문제더라구요...ㅋㅋ

요 프로그램을 꼭 완성시켜서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 공개하도록 할께요 ~

간만에 시험도 거의 끝나가겠다 해서 ,
블로그 메인 타이틀도 바꿔보면서 기분전환 해봤는데....
매번 느끼지만 전... 디자인엔 정말 무뇌한 인가 봅니다...ㅠㅠ
오랜시간 걸려 제작한게 고작 저거라니...ㅎ

불쌍한 저를 위해 타이틀만 만들어주실 분... 꼭 좀 연락주세요 ㅠ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프로그램을 공부하시는 중이시거나 전산학(또는 컴퓨터공학) 을 전공하시는 (또는 하신) 분이시거나
혹시, 못 읽어 보셨다면 구입해서 보시면 참 좋으실 것 같아요 ^^
꽤나 도움되고 뭐랄까...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줄만한 내용들로 꽉 차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내용 적다보니...이게 도대체 뭔말인지...
제가 쓰고도 제가 모르겠군요!! ( 사실... 프로그램 코딩도 이럴때가 대부분 입니다만.. )

아!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