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신변잡기] 2011년 11월 24일

오늘은 쉬어가는 의미에서 일기 글을 써보아요~

맨날 딱딱한 글만 쓰다보면 아무래도 블로그도 딱딱해질거 같은데....

일기 글을 엄청 오랜만에 써보는거 같습니다 ㅎㅎ
 

블로그란 원래 온라인 일기장이 아닌가!

그런데 정보성 글만 적고 일기를 안적으니 뭔가 이상야릇하기도 하고...

블로그도 사람이 운영하는것이므로 사람냄새가 좀 나면 좋지요~

추위...

몇일 사이에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경북북부 지역은 강풍주의보라는....
서울 경기 지역은 한파주의보 더라구요;;;
올해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려고 벌써부터 이러는지 ... 걱정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추워지면 여름이 그립네요 ^^;;
더워지면 또 겨울이 그립고... 무한루프 인듯 ㅋㅋㅋ
온도계는 영상 1도 정도인데... 체감온도는....영하 10도 정도 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ㅠ.ㅠ

감기...

얼마전 쓸데없이 싸다니다가 호되게 감기에 걸려버려서...
집에서 몇일간 요양한 결과 현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창 심할 땐 정말 이대로 죽겠다 싶더라구요...
4년만인가 5년만에 코피 구경을 해봤습니다 ;;;
병원에 가야했지만 병원가는거 자체가 힘들고 몸살기운이 있어서...
일반 종합감기약먹으면서 잠을 좀 많이자고 쉬고 나니 서서히 회복되는 중입니다.
1년내내 병원에 가는걸 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는데, 건강보험료는 왜케 비싼지 의문이에요 ㅋㅋ
이웃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요번에 독해요 ㅠ

크리스마스...

많은분들이 기다리는 성탄절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좋은분들과 함께~ 연인~ 부부가 함께하면 참 좋겟지만...
올해에는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네요;;;;
오늘로부터 딱 한달! 남았습니다.
드디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성탄절 몇일전쯤해서 파워블로그 발표가 !!! +_+
올해에는 저도 기대해보고 있는데 잘 될지.... 기도중이에요...ㅠ

믹스커피 주문

커피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물론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는 안좋겟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3~4잔은 꼭 먹는거 같습니다 ... 믹스커피로...
어제 문득 보니, 커피믹스가 얼마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믹스커피를 주문했어요~ 무려 320개 들이를!!!!
이번에는 녹차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오늘 배송받아 볼 수 있겠네요~

블로거 분들에게 커피나 녹차는 마치 생명수와도 같다는.....ㅋㅋㅋ
글이 안나올 땐 차 한잔하며 조용히 있어보면 글이 잘 나올때도 많더라구요~

책 지름신 다시 강림!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책 지름신이 강림해서....
무언가에 이끌리듯 또 책을 질럿습니다...
문제는 아직 읽어야 할 책이 몇권 남아있다는 사실!!!!
특히 이번에는 고전류를 구매햇기 때문에... 뭐 소장해두고 나중에 읽어도 되지만....
아무튼 지름신 때문에 책 주문을 해버렷다는!!!!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날씨가 추우니 외출 자제하고 틀어박혀서 좀 열심히 읽어야 겠습니다!!

신변잡기. 일기글. 주절주절.

어떻게보면 날로먹는 포스팅이 될수도 있을거란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남자들은 나이먹어감에 따라 어릴적 아버지 술주정이 이해가 된다고들 하죠~

저도 왠지 그런거 같아요~

무언가 주절주절 풀어놓고 가감없이 쓰다보면 참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이래서 좋군요.

아무리 괴상망측한 하루의 일기를 쓰더라도 그걸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으~ 언제나 그렇지만
글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참 어렵고 힘이 듭니다 ^^

블로그에 책 서평을 적고 있다가 후다닥 일기글로 전환한 오늘 하루!
이웃님들 행복하시고 추위에도 건강하게 몸조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