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의 기록] 정신과 신체의 건강
- 칼럼 에세이
- 201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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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신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져 있다.
정신이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하다.
또한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다.
이러한 일반적인 논리에 의하면 체력이 약하거나 신체적인 요건이 낮은 사람은 정신적인 여건도 낮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정신력까지 강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가 약한데도 정신력이 강할 수 있다.
체력이 약해도 정신적인 노동은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신체적인 건강이 최고로 좋은 사람도 정신적인 노동에는 무지한 경우도 있다.
정말로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면, 그리고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면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볼리가 없어야 한다.
루게릭병을 이겨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엄청난 정신력으로 불편한 신체를 이겨낸 대표적인 위인이라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는 학설은 잘못되었다.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그렇다고 서로 완벽하게 연동되지는 않는다. 둘은 별개가 아닌 별개다.
그렇다면 당신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할 때,
신체를 선택할 것인가?
정신을 선택할 것인가?
역시나 개인의 우선순위에 그 정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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