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글 쓸 때 듣는 노래... 뉴에이지 그리고 S.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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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조용하게... 그러니까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고 오로지 키보드를 투닥투닥거리는 타이핑음만 들리도록 하여 몇 년간 글을 썼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참 전부터는 (정확하게는 많은 소설가들이 글을 쓸 때 클래식을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클래식 위주로 들으면서도 글을 썼었습니다. 뭐 클래식 같은 장르의 음악을 아예 모르는 수준에 속하다보니 어떤 방식이나 어떤 리듬 등이 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냥 무식하게 계속 들은거지요. 들으면서 글을 쓰다보니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는 듯 하다가 어느덧부터 마음이 차분해지고 좀 더 오랜시간, 그리고 좀 더 높은 집중력으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디지털앨범 형식으로 된 클래식 앨범도 많이 구입했었는데요.



최근에는 클래식이 아닌 뉴에이지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클래식도 참 좋았는데 뉴에이지도 정말 좋네요. 글을 쓸 때에는 클래식과 뉴에이지가 가장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

뉴에이지 장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일본 혼성듀오인 S.E.N.S라는 그룹의 앨범에 요즘 꽂혀있습니다. 무한 루핑 중이네요. 글은 쓰지도 않고 아이튠즈를 통해 노래만 들으며 멍~~ 때리기 일쑤입니다. 음악의 선율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계속해서 듣게 되더군요. 뉴에이지 장르에는 대표적으로 유키구라모토 등이 있을텐데 주옥같은 많은 노래들 가운데에서도 특히나 제 귀에는 S.E.N.S의 곡이 좋게 들리네요. 지금 이 글도 S.E.N.S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Like Wind' 우리나라 제목에는 '바람속으로'라는 곡을 들으며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 많은 시간이 투자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좋은 노래를 선곡하는 것도 참 일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즐겨듣는 뉴에이지 S.E.N.S 의 노래 몇 곡을 적어봅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느낌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E.N.S의 Birth, Like Wind, Heaven's Song - Piano, Your Scene, Lunar Dream, Last Lesson, Reminiscence, Maria, Be As You Were When We Met, Love, Bright Day, Rainbow On The Moon

알고봤더니 S.E.N.S라는 그룹은 엄청나게 유명한 그룹이더군요!
많은 드라마와 CF, 영화음악 등에서도 쓰이곤 했답니다.
대표적인 곡 Like Wind의 라이브 연주 유투브 영상이 있군요. 함께 감상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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