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태화동 착한 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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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6. 17.
[안동 맛집] 태화동 착한 통닭
안동 태화동에 있는 맛집 착한 통닭입니다. 며칠 전 오후시간대에 친구들과 농구 한판 하고 시원한 치맥이 땡겨서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방문해 본 곳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겼다고 하는데,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아담한 공간이더군요. 내부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정도 뿐인 것 같았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정말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한데다가 태화동에 위치해 있어서 블로그에 소개해드립니다. 여기 리얼 맛집 :)
작고 아담한 맛집 착한 통닭
▲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태화동 태화아파트 앞 쪽 중앙고 입구 쪽에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착한 통닭.
▲ 보통 이렇게 아담하고 작은 곳에는 단일 메뉴로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꽤 여러 메뉴가 있네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옛날식 통닭 고추 양념
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메뉴일지? 아래쪽에 나옵니다. ㅎㅎㅎ
▲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오타를 내셨네요. 녜
ㅎㅎㅎㅎ
▲ 일반적으로 찾는 치킨메뉴들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똥집도 있습니다. 우선은 배도 고프고 출출하니 반반으로 간장반 후라이드반 시켜봅니다.
▲ 후라이드 치킨.(반마리)
▲ 간장 치킨.(반마리)
▲ 반마리 치고는 양이 많았습니다. 닭의 호수가 뭐 11호 13호 이런게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마 꽤 큰 녀석이었나봅니다. 살도 통통하니 많더군요!
▲ 시원한 맥주! 원샷하면 목까지 시원해지는 병맥주!!
▲ 10분만에 초토화 되었네요... 남자 3명이라...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간장통닭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강추!
▲ 이대로 끝낼 순 없죠. 뭔가 좀 아쉬워서 아까전에 봤던 특미
옛날식 통닭 고추양념을 주문해봅니다. 먼저 찢은 닭의 갈비같은게 나오네요. 이건 그냥 후라이드처럼 튀겨만져 있기 때문에 소금 등을 찍어먹어야하는데,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 이녀석이 메인! 닭을 튀겨 찢은 다음 그것을 다시 고추양념으로 버무린 녀석이더군요. 꽤나 매운 맛입니다. 술 안주로 최고! 치킨 본연의 맛이라기보다는 닭갈비에 가까운 그런 맛이었습니다. 하... 이건 소주 안준데...
▲ 이것도 20분 정도만에 초토화. 맥주랑 함께 순식간에 없어지는... 배 엄청 부르더군요! 그럼에도 가격은 꽤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분은 고추양념을 드실 때 조금 덜 맵게 해달라 하면 된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리들 전부 헥헥~ 거리고 있었더니...ㅋㅋㅋ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기위해 페이스북에 올려봤는데... 사람들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는 후문이....
간장통닭(간장치킨) 초 강력 추천드립니다!
선호에 따라 다른메뉴도 시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