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7가지
- 칼럼 에세이
- 2014. 7. 9.
아침 일찍 일어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7가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많은 벌레를 잡는다고한다. 해외에는 '종달새처럼 행복하다'는 격언이 있다. 인간을 포함한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본래 해가 떠 있을 때 활동하고 달이 떠 있을 때 휴식을 취해야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특히 잦은 야근과 주말 특근 환경이 보편적인 한국 사회인들에게) 수면시간은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차차 줄여간다면 조기 기상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나는 평소에 아침 7시 ~ 7시 30분 경에 기상했었다. 그러다 문득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기상 시간을 6시로 앞당겨 지난 3주간 실행했고,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나 역시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 시간대엔 쓸데없이 SNS를 훑어보거나 재미도 없는 가십거리 뉴스 따위를 가볍게 보며 시간을 보냈다. 사실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면 피로감은 다소 약하게 느껴지지만 시간효율적인 면에 있어서는 아주 형편없는 전략이 아닐 수 없는게, 보통 잠자리에 들기 직전 시간대엔 크게 생산적이라 할 수 있는 일을 못하기 때문이다.
기상 패턴을 바꾸면 많은 장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직접 체험한 조기 기상의 장점 7가지를 소개한다.
1.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고작 1~2시간 정도의 시간만 아침에 확보해도 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 이때의 하루는 심지어 늦잠으로 보내는 주말 양일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은 자신감과 행복감으로 연결된다.
2. 새벽 혹은 아침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혹은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짧은 일기를 쓰거나 모닝페이퍼를 써봐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3. 몸과 마음이 준비된다.
아침 시간의 여유가 생기고, 신체와 정신이 충분히 워밍업 된 상태에서 특정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실수를 줄이는 것으로 이어진다.(예를들어 집에 휴대전화를 놓고 출근하는 바람에 출근하자마자 다시 집으로 되돌아와야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4. 장이 편하다.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마음껏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매일 똑같은 아침 시간대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막을 수 있다. 기상 후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깨워주면 시너지효과가 있다.
5. 잠자리에 일찍 들게된다.
신체는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확보하길 원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당연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한다. 당신이 매일 6시에 기상한다면 평균 10시~11시만되면 졸음이 쏟아질 것이다.
6. 야식과 불필요한 술자리를 줄여 건강과 다이어트, 절약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잠을 자면서 야식이나 술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7. 이것은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그것이 빵이든, 시원한 국과 밥이든 시리얼과 우유든 물 한잔 또는 두유 한잔과 사과 한 조각이든 뭐든지 할 수 있게된다. 아침 식탁에서 여유있게 가족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가벼운 아침 식사를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갑자기 앞 당기는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고,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기상 시간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차차 앞당기는게 가장 좋다.
명심해야 될 점은 그 전날 어떤 일을 했든 자신이 선택한 기상시간을 고수해야한다는 점이다.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하든 새벽까지 야근을 했든 우선은 기상시간을 지켜야한다. 우선순위를 바꿔야한다. 마치 조기 기상이 지상최대 과제인것처럼 생각한다면, 늦은 술자리도, 불필요한 야식시간과 낭비되는 시간도 줄이거나 일찍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결코 일찍 못 일어나…’같은 생각은 하지말자. 우선은 시도해보자. 자신감을 갖고 며칠 정도만 실행해보라.
자신감과 자존감이 충만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