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 숙박 후기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14. 11. 2.
경주 블루원리조트 숙박 + 조식 후기
"꿈은 이루어진다!"가 딱 어울리는 경험이었습니다. 올 여름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여름엔 어디?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안동에서 출발하여 당일치기로 워터파크 물놀이만 즐기고 온 여행이었죠. 그때 워터파크에 입장하면서 블루원 리조트를 보았는데, '과연 나는 저기에 언제쯤 숙박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만 했었거든요. '나중에 꼭 묵어보고싶다'는 간절한 소망만 있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 묵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 경상북도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 일정을 마치고 블루원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었습니다.
▲ 워터파크를 갔을 때 본 블루원 리조트는 조명이 없었는데, 밤에 보니 조명이 은은한게 좋네요.
▲ 로비로 들어갑니다.
▲ 프론트에는 친절한 안내원이 있었습니다.
▲ 방을 배정받고 입장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가 계단없는 복도를 통과합니다. 깔끔하고 설비가 잘 되어있어서, 확실히 리조트다운 모습이었습니다.
▲ 방에 들어왔습니다. 꽤 큰 거실이 있습니다.
▲ 객실 이용 안내를 읽어보고,
▲ 방을 둘러봅니다. 방 2개가 있고 거실과 주방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각각의 방에는 별도의 화장실과 욕실이 딸려있어 편리합니다.
▲ 이렇게 넓은 방에서 남자 2명이 묵었습니다... 너무 넓어서 오히려 이상할 정도.
▲ 주방을 깔끔하며 취사도구가 서랍에 들어있더군요. 취사할 일은 없어서 하진 않았어요.
▲ 화장실도 깔끔하고 물도 잘 나옵니다. 수건은 3개씩 비치되어 있고, 비누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어 편리합니다.
▲ 카페도 있고,
▲ 제가 좋아하는 오락실도 있네요. 심심풀이로 놀기에도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좀 사와서 오손도손 먹다가 잠들었습니다.
▲ 이튿날 블루원 리조트의 조식을 먹으러갑니다. 조식은 포석정이라 이름붙은 곳에서 됩니다. 신기하게 Breakfast라고 부르지않고 Morning Buffet이라고 부르네요. 단순한 조식이 아니라 뷔페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세트도 있네요.
▲ 이른 시간이었지만 블루원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넓은 좌석을 가지고 있고, 메뉴별로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다른 분들 식사에 방해될 염려가 있어 일부러 촬영하지 않았네요.
워터파크 목적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잠만 잤네요... 성수기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지만 나중에 여름 워터파크를 가기 위한 목적으로 다시 한번 가고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