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전기스토브(전기히터) 구매후기
- 일기
- 2014. 12. 10.
월동준비 전기스토브(전기히터) 구매후기
작년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조차 나지않는다. 너무 추운 요즘이다. 난방보조기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었었고,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전자제품 코너에서 전기히터나 전기스토브 제품을 둘러보다가도 전기세가 걱정되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작고 저렴하지만 괜찮은 녀석으로 전기스토브를 하나 장만했다.
요즘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2~3만원에 형성되어 있는 저가제품으로 구매. 이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전기1단 쿼츠 히터되시겠다.
▲ 빠른 배송으로 제품을 받았다.
▲ 400W 제품인데, 열 조절을 2단계로 할 수 있다. 1단과 2단이 있는데 2단일 경우 400W이며 1단에선 200W가 된다. 석영관 램프를 장착해서 순간적으로 난방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정말 그랬다. 켜자마자 열이 빠르게 올라온다. 바닥엔 전도스위치가 있어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진다.
▲ 간략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고
▲ 바닥 고정판과 본체가 제품의 전부다.
▲ 스위치를 돌려 1단과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다. 빙글 돌리면 탁! 걸리면서 설정되는 타입이다. 저가 제품이라그런지 어느정도 쓰다보니 저기에 적혀있는 텍스트(I, II)가 점점 지워지고있다.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 생각했던 것보다 아담한 사이즈였다. 사진은 1단으로 켠 모습. 켜자마자 곧바로 열이 화끈거릴만큼 올라오기 때문에 필요시 켜고있다. 1단에서 200W라 하더라도 누진세가 있는 전기세는 언제나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껏 보조난방기구 없이 겨울을 잘 버텨온 것 같은데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발장판과 전기스토브가 있어도 다소 춥다. 보조난방기구는 말그대로 보조난방 역할을 하므로 정말 추울 땐 보일러를 많이 떼야할텐데 요즘 유류비도 장난이 아니다. 과연 전기세와 유류비의 황금비율을 잘 찾을 수 있을지!
자취방이나 혼자 사는 분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무실에서 쏠쏠하게 쓸만한 제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