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 이런 곳이?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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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5. 3.
경북 영덕에 이런 곳이?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 첫번째 팸투어의 날. 영덕 코스에서 해맞이공원을 거쳐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로 향했다. 영덕은 자주가도 이 곳은 처음이었다. 이런 곳이 있는줄도 몰랐거니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조용하고 고요했기에 좋았다. 마침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했다.
경북권에서 바다를 보기위해 자주 찾게되는 영덕. 안동에서는 차로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인데,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를 걸어보니 푸른 동해바다와 영덕 특유의 자연환경이 맞물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길 곳곳에서 때로는 한국적이고 때로는 이국적인 풍경이 보였다.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B코스를 걸었다. 대게원조마을 → 블루로드 다리까지 2km 구간. 소요시간 약 2시간으로 간혹 나오는 험한 돌 길 정도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였다. 등산처럼 힘들지도않고 한국에서 유명한 둘레길, 올레길처럼 복잡하지도 않았다.
▲ 먼저 대게원조마을에서부터 출발한다. 대게원조마을에는 대게원조마을 기념비와 정자가 있다.
▲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을 거쳐 경정2리 돔바위로 향하는 길이다.
▲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로 묶여있다.
▲ 초입에서 항구 마을의 토속적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고 탐방에 들어가도록하자. 간혹 가파른 길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
▲ 중간 중간 보이는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의 풍경. 수평선을 계속 보기보다 스쳐지나가며 볼 때, 상당히 멋지다.
▲ 2/3 지점에서 모래길로도 갈 수 있다.
▲ 저 멀리 보이는 연두색 다리가 블루로드 다리. 이번 코스의 종착지다. 산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
▲ 마지막쯤에 아름다운 백사장을 가진 곳도 만나볼 수 있다. 물이 무척 맑고, 색이 청명하다.
▲ 드디어 도착! 블루로드 B구간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죽도산전망대까지 가도 좋고, 블루로드 다리에서 다시 되돌아가도 괜찮다. C구간으로 접어들면 영양남씨발상지로 갈 수 있다. 내가 영양남씨인데... 영양남씨발상지가 왜 영덕에 있는지는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
아직 완벽하다 할 순 없었지만 아름답고 재미있고 익사이팅했던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B코스. 경북권역에서 트래킹 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이제 모험을 시작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