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프로를 닮은 오리코 USB 3.0 유전원 허브(백투더맥 공구) 수령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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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프로를 닮은 오리코 USB 3.0 유전원 허브(백투더맥 공구) 수령 및 사용기

나는 아이맥을 주력 데스크톱으로 사용하는 사람. 유선마우스와 기계식키보드, 아이폰 충전커넥트가 아이맥 뒤에 1년 365일 24시간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남는 포트는 단 1곳밖에 없다. 포트 숫자는 크게 관계없는데 문제가 뭐냐면 USB나 기타 DSLR USB잭을 꽂기 위해서는 항상 의자에서 일어서서 아이맥 뒷편으로 고개를 쑥 들이밀어야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방향도 잘 안보여서 이리 꽂았다, 저리 꽂았다 여러번 시도해야하는데 이건 도무지 적응되지 않는다.

2015년 4월 7일. 백투더맥 블로그에 애플 맥 프로를 쏙 빼닮은 USB 3.0 유전원 허브 ↩라는 new article이 올라왔다. 디자인이 상당히 멋져 구미가 확 당긴 제품이었다. 그러나 해외배송을 해야하는데다 가격도 꽤나 고가라 구매를 포기하고 있길 얼마... 페이스북 백투더맥 그룹에 공동구매를 개인이 직접 추진하는 분이 나타났다!

신동주님 ↩인데, 이번 공구를 추진하면서 정말 고생 많이하신 것 같다. 아무튼 공구가 진행되었고, 입금을 한 뒤 보름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받아볼 수 있었다. 공구라서 보다 확실하고 다소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택배 박스. 탑타워 데스크탑 USB 3.0 허브라한다.


오리코 RH 시리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박스안에는 어댑터와 설명서, 보증서가 들어있다. 어댑터는 12V 3A 출력이다. 입력은 100-240V ~ 1.5A라고 적혀있다.


상단에는 SD카드와 마이크로카드 슬롯이 함께 있는데, 항시 꽂혀있는게 아니다보니 들어가는 먼지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연구중이다. 뒤집어서 쓰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그러면 고무패킹이 상단으로가면서 미끄럼이 방지될지 미지수. 큰 문제는 없겠지만 우선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용 중.


휴지통 같기도 하고 재떨이같기도 하지만 맥프로와 정말 비슷하다. 플라스틱인데 디자인이 아주 멋지다. USB 3.0을 지원한다. 크기는 대략 이정도. 높이 기준으로 아이폰5와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후면에는 USB와 허브를 연결할 연결단자와 on-off가 가능한 푸시전원버튼이 있다. 하단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가 크게 박혀있다.


USB를 연결해 본 모습.


아이맥과 어울림 샷!

페이스북 후기를 좀 보다보니 맥에 USB 허브로 연결시 아이패드 충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한다. 전압이 낮아서 일까. 하지만 USB를 빼고 전원만 연결해서 충전하면 문제없다니 안심.


예비전력을 극도로 싫어하는 1인으로서 전원이 항상 연결되어야한다는점이 다소 아쉽다. USB 연결이 없을시 전원을 빼두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제품! 무엇보다 예쁘고 맥과 잘 어울린다. 더군다나 이제 더 이상 아이맥에 USB를 꽂기위해 의자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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